by
Present Namaste
Mar 26. 2024
#4. 나다움으로 브랜딩 하라고?
아니 그래서... 나다운 게 뭔데?!!?
퍼스널브랜딩하면
꼭 함께 등장하는 말이 '나다움'이다.
나 다운 것을 찾아라
나다움부터 시작해라
나 다운 게 퍼스널브랜딩이다....
퍼스널브랜딩을 시작할 무렵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답답했다.
아니 그래서...
나 다운게 뭔데!?!?!
나 다운 걸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
나의 답답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되려나
그렇게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나다움을 갈망해 왔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보상이라도 하듯
지금의 나는 스스로 '나다움'을 정리할 수 있다.
퍼스널브랜딩이란
나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컨셉에 나를 끼워 넣는 게 아니라,
나의 생각, 나의 언어, 나의 가치관... 나의 삶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길을 가다가 정말 예쁜 옷을 발견했다고 생각해 보자.
하지만 그 옷이 나와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나와 어울리지 않는 색깔이라면?
과연 예쁜 옷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 다운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내가 멋있다고 생각한 어떤 사람의 컨셉을 그대로 따라 해서
메시지도 만들고, 콘텐츠도 만들어 노출한다고 하자.
나답지 않은 그 브랜드는 사랑받을 수 있을까?
단언컨대
'쉽지 않다. 아니, 실패할 확률이 크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왜냐하면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진정성]이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벤치마킹'이 아니다.
'자기 탐색'이다.
반드시
'나다움'을 찾아야 한다.
자기 탐색은 생각보다 어렵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발견해야 한다.
나의 철학, 가치관, 흥미, 재능, 열정... 그 모든 것을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여기서 발견한 '나다움'의 키워드는
좋은 기획을 위한 최고의 재료가 된다.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나'라는 브랜드가 생겨난다.
잊지 말자.
좋은 퍼스널브랜드는
'나다움'으로 만들어지고,
차별화된 '나다움'은
'자기 탐색'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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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차 대기업 광고 마케터이자 요가강사, 퍼스널 브랜딩 멘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처음을 위한 브랜딩과 요가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