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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Nov 12. 2018

필리핀항공 마닐라-뉴욕 16시간 돌파 성공 외 5건

11월 2주차 항공뉴스①

항공, 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해드립니다




필리핀항공

: 마닐라-뉴욕 16시간 논스톱 돌파 성공


필리핀항공이 마닐라와 뉴욕을 장장 16시간 동안 주파하는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출처: 필리핀항공 페이스북


지난 10월 29일, 에어버스 여객기 A350-900으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출발한 필리핀항공의 PR126편이 북극항로를 통해 16시간을 비행한 후, 같은 날 뉴욕의 존 F.케네디 공항에 착륙했다. 


이전까지 마닐라에서 뉴욕으로 가는 승객들은 반드시 캐나다나 미국 서부, 기타 아시아 국가 등지를 거쳐야 했으나, 앞으로는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환승 없이 바로 뉴욕에 도착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의 해당 편에 탑승하는 비즈니스 승객들에게는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가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한편, 최근 싱가포르항공이 같은 에어버스의 A350-900으로 싱가포르-뉴욕 구간 19시간 논스톱 운항을 기록했고, 콴타스항공은 20시간 직항의 시드니-런던 구간 취항을 앞두고 있다. 




중국남방항공 

: 신규노선 취항 및 광군제 프로모션 공개


중국남방항공이 선양-로스앤젤레스 항공편을 12월 18일부터 주 3회 신규 취항한다. 또, 이번 신규 취항과 발맞춰 델타항공 미국 국내편과 코드쉐어를 맺는다.


출처: 중국남방항공 공식 페이스북


선양-로스엔젤레스 신규 취항으로 국내 여행객들은 인천-선양-로스앤젤레스라는 새로운 미주노선 선택지를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뒤에도 델타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해 시애틀, 라스베가스 등 델타항공이 취항하는 그 외 미주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출처: 중국남방항공 공식 홈페이지


중국남방항공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광군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중노선과 동남아노선, 대양주노선, 유럽노선이 대상이다. 가격은 총액운임 기준으로 △상하이 19만1000원 △발리 43만1000원 △시드니 56만2000원 △로마 47만2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는 중국남방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2018년 기준 8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운송 승객량이 1억 2000만 명에 이르는 항공사이다. 전 세계 41개국 200개 이상의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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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공 

: 겨울엔 따뜻한 섬으로! 동계 시즌 노선 증편


필리핀항공이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해 보라카이·클락·보홀 등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증편한다.


출처: 필리핀항공 페이스북


우선, 섬 정비로 폐쇄됐던 보라카이로의 운항을 재개한다. 오는 11월 28일부터 인천-보라카이는 주 7회, 부산-보라카이는 주 4회 일정이다. 공항에서 내려 차량으로 2시간 이동 후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칼리보 공항과 보라카이섬을 직접 연결하는 총 410석 규모의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를 도입한다 .


출처: 필리핀항공 페이스북


이외 인천-클락 노선은 10월 28일, 인천-보홀 노선은 12월 2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부산-마닐라 노선은 오는 12월 23일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오전 2회를 추가한다.


항공업계, 오는 28일부터 '동계 스케줄' 운영▶




신규 LCC 면허심사 본격화…7번째 LCC 탄생할까


국토교통부가 최근 항공운송사업자 관련 법안 개정을 공표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사업면허를 받으려는 업체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출처: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국토부는 LCC 사업을 준비하는 신생항공사들로부터 이달 9일까지 면허 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1분기까지 해당 심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안으로 ‘7번째 LCC 항공사’에 대한 면허 발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플라이강원 공식 홈페이지


국토부는 지난 달 31일, 새로운 LCC 심사 기준 등을 담은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을 보면, 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가 추가되는 등 심사 절차가 다소 강화됐다. 또한 면허 발급조건 중 보유 항공기 기준도 기존 3대에서 5대로 늘어났다.


출처: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


한편, 플라이강원과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일 국토부에 이 같이 개정된 기준을 반영한 신규 LCC 면허신청서를 제출했다. 에어로케이, 가디언즈항공 등도 면허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12월에 취항한 에어서울 이후 3년 만에 신규 항공사업자가 등장할지 항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항공

: 연간탑승객 수 1000만명 돌파


제주항공의 올해 탑승객수가 11월 5일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출처 : 제주항공 공식 페이스북


12월 18일에 연간탑승객수 1000만명을 돌파한 작년과 비교해보면 43일이 앞당겨진 309일만이다. 탑승객 1000만명 중 국내선 탑승객은 391만6000명으로 39%를 차지했다. 국제선은 일본(25.7%), 동남아(15.8%), 중화권(11.5%), 대양주(6.9%), 러시아 노선(1.1%) 순으로 탑승객 분포를 보였다. 


국적항공사 중 연간탑승객수가 1000만명을 넘는 곳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제주항공뿐이다. 취항 첫 해인 2006년 제주항공의 연간탑승객수는 25만명이었으며, 12년 간 연평균 약 37%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제주항공 누적탑승객수는 5900만여 명으로, 연내에 60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빠른 성장의 비결은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노선 개척과 기단 확대, 그리고 고객지향의 서비스 및 마케팅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9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국내 6개 공항에서 20여개의 노선에 신규 취항했거나 취항할 계획이다.


▶'항공산업의 판도를 바꾼 저비용항공사 6곳, 너희는 누구니?' 기사보기




에어필립

: 전라도에서 러시아까지…무안-블라디보스톡 하늘길 연다


호남기반 지역항공사 에어필립이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을 확정했다.


출처: 에어필립 공식홈페이지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은 오는 11월 28일부터 수·금·일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에어필립 3호기로 도입된 50석 규모의 엠브라에르 ERJ-145LR 기종이 비행한다. 


에어필립은 이번 3호기를 포함해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사에서 제작한 3대의 소형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1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필립은 처음으로 호남권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직항하는 무안-인천 항공편을 개설해 오는 11월 25일부터 하루 2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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