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차 호텔뉴스②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가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미래형 호텔을 개장했다.
19일 중국매체 신화통신은 알리바바그룹이 전날 본사가 있는 항저우에 '페이주부커(菲住布渴)호텔'(영문명 플라이주호텔<Flyzoo Hotel>)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이 호텔을 자사의 첫 "미래호텔"이라고 칭했다.
호텔 로비에는 체크인 카운터가 없어 번거롭게 줄을 서지 않아도 얼굴인식으로 체크인할 수 있다. 이 얼굴인식 시스템은 로비뿐만 아니라 호텔 곳곳에 깔려 있어 투숙객은 얼굴로 객실 문을 열고 헬스클럽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호텔은 서비스 직원 대부분을 로봇으로 대신해, 주문한 음식이나 커피, 칵테일 등을 로봇으로부터 서빙 받을 수 있다.
왕췬(王群) 알리바바미래호텔 CEO는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으로 고객은 시간을 절약하고 호텔 직원들은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소부나 요리사 수는 줄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호텔 이용자들은 방에서 알리바바의 음성 명령 디지털 비서로 조명과 TV, 커튼을 조종하고 룸서비스도 주문할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이 감성 아웃도어 라운지 '라플란드 앳 파크 바(Lapland at Park Bar)'를 오픈했다.
호텔 로비 앞 아웃도어 공간에 마련된 라플란드 앳 파크 바는 핀란드의 북부 지방 라플란드(Lapland)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화려한 불빛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테이블 사이사이에 놓여 있고, 통나무와 양초로 오솔길을 꾸몄다.
마시멜로, 가래떡, 라면 등 다양한 캠핑 음식들과 유러피안 뱅쇼 '크리스마스 글로그', '아이리쉬 커피', '핫초코' 등의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라플란드 앳 파크 바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서울] 르 메르디앙 서울 : 르 메르디앙 클럽 (Le meridien club)
▶2018 호텔 크리스마스 패키지 총정리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101층의 해운대 엘시티가 내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엘시티는 랜드마크타워(101층), 주거타워 A,B동(각각 85층) 등 3개 동으로 구성된다.
랜드마크타워 1~2층에는 상가가, 3~19층에는 롯데의 6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20~97층에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들어서고 98~101층에는 전망대가 자리를 잡는다.
3~19층에 296실 규모의 6성급 관광호텔을 운영할 롯데호텔은 전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모두 '오션뷰'를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오픈한 시그니엘 호텔에 이은 롯데호텔의 국내 두 번째 6성급 관광호텔이 된다. 엘시티 시그니엘 호텔 1박 가격은 서울과 비슷한 5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플렉스가 곧 완공된다.
호텔 7곳, 객잔(중국의 숙박 시설) 62곳 등에 객실 수가 2만8000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서울 드래곤시티(객실 수 1700개)보다 약 16배나 큰 셈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보다도 6배 가량 더 크다.
호텔 주변에는 놀이공원, 동물원, 워터파크, 쇼핑센터, 서커스장, 아쿠아리움, 실버타운 등이 들어선다. 이중 서커스장의 공연 관람 좌석은 7만5000석이다.
위 사진 속 황금빛 호텔은 리조트 단지 내 7개 호텔 중 하나인 6성급 다이아몬드 호텔로 올해 안에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2171개의 객실이 있다.
2016년 4월 착공한 이 호텔은 내년에 개장할 계획이다.
재미있는 항공·호텔 이야기를 프레스티지고릴라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