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항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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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아시아나항공,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연회비 없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15일 출시한 우정사업본부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는 해외 직구를 포함한 해외 결제 금액의 1%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며 대형마트·소셜커머스, 주유소, 편의점, 커피, 면세점, 우체국, 영화관 등 7대 업종 이용 시 5% 캐시백과 1500원당 1항공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은 한도가 없다.
신규 카드 출시를 기념해 3월 15일까지 여행 이용권이나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아시아나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아시아나항공 10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해외여행 증가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캐시백과 항공 마일리지를 받는 일석이조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우체국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의 카드를 출시해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는 착한 금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및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의 신생 항공사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이달 16일 첫 상업 운항을 개시한다. 베트남 민간항공관리국(CAAV)이 뱀부항공에게 운항증명(AOC)을 발급한지 일주일 만이다.
뱀부항공은 하노이-호치민시티 노선을 비롯한 8개의 국내선 노선 운항을 우선적으로 시작한다. 이후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뱀부항공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을 모두 구비한 하이브리드항공사(HSC)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신생항공사다.
지난해 7월 보잉의 B787-9 20여대를 구입하는 56억달러(약 6조 27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에어버스 항공기 A321neo를 24대까지 구입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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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나이티드항공이 4대의 보잉 777-300ER과 24대의 B737맥스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문은 2018년 말에 진행되어 보잉의 2018년 결산에 합산됐다. 항공기 가격표에 따르면 이 주문의 총가격은 45억 달러에 육박한다. 이 주문건으로 보잉의 777시리즈는 2,000대, 737맥스는 5000대의 주문량을 달성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미 18대의 B777-300ER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금은 은퇴한 B747-400을 대체하기 위한 주문이었다. 보유한 B777-300ER은 뉴욕 뉴어크 공항이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출발해 대서양 및 태평양을 건너는 구간을 운항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새 주문을 포함해 총 185대의 B787맥스를 갖게 된다. 이중 100대는 2020년에 인도받게 될 B787맥스10이고, 61대는 B787맥스9, 나머지 기종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연간 33만명이 오갈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좌석이 만성 부족 상태였던 한국-몽골 노선의 운송 규모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몽골 항공회담을 통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수권을 약 70% 증대하고 대한항공 외 제2국적항공사가 취항할 수 있도록 몽골 당국과 합의했다.
그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91년 항공협정’이 체결된 이후 양국 각 1개의 항공사만이 운항 가능한 소위 ‘독점노선’으로 운영되어 왔다. 한국에선 대한항공이, 몽골에선 MIAT항공이 해당 노선을 운항해왔다.
실제로 해당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동일 시간이 소요되는 타 노선에 비해 운임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해 왔다.
이번 합의를 통해 한-몽 여객 규모는 편도 기준 평균 1488석(한국 1656석, 몽골 1320석)에서 2500석으로 늘어나고, 운항 횟수도 1개 항공사가 최대 주 6회 운항하던 단독 체계에서 2개 항공사가 최대 주 9회 운항할 수 있는 복수운항 체제로 확대된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주 2회에서 주 3회로 증가한다. 한 운항 당 좌석 수 제한도 162석에서 195석으로 상향돼 해당 노선의 운항가능 좌석이 324석에서 80% 증가한 585석 규모를 갖춘다.
양국은 이밖에 국민들이 다양한 공동운항(코드쉐어) 항공편으로 몽골 각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제3국 항공사가 코드쉐어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당국은 늘어난 운수권을 다음달 안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이어 3월 31일부터 개시되는 항공 하계 스케줄부터 국적 항공사 2곳이 몽골 노선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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