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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Feb 22. 2019

봄바디어, 50석 규모 신기종 출시 외 3건

2월 2주 항공뉴스②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봄바디어, 50석 규모 신기종 출시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최초의 트리플 클래스 50석 항공기인 CRJ550 기종을 공식 출시했다.


(출처: 봄바디어)


CRJ550 기종은 음료 및 스낵바를 탑재하고 있으며 미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50석 규모 항공기 중 레그룸이 가장 넓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CRJ550 신규 모델은 700대가 넘는 50석 항공기 시장에서 노후 기종을 대체할 것”이라며 “기내 반입 수하물 선반과 탑승 공간이 넓어져 보다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봄바디어)


한편 CRJ550 기종을 최초 운항하게 될 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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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공권 요금이 낮아진 이유


지난해 우리나라 여행객 인기 해외 여행지 항공권 요금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롯데호텔 하노이)


여행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가 2018년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도시 30곳의 항공권 요금을 수 천만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에서 해외로 여행을 다녀오는 왕복 항공권 요금은 전년 대비 평균 6% 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금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23%), 필리핀 칼리보(-17%), 홍콩(-13%), 영국 런던(-11%), 일본 오사카(-11%) 순이었다. 제주도행 항공권 요금 또한 전년대비 6%가량 낮아졌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 리뷰 보기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과 같이 떠오르는 동남아 휴양지의 항공권 요금 하락세가 눈에 띈다. 온화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로 인기가 급증한 베트남과 필리핀 도시 6곳의 지난해 평균 항공권 요금은 지난해보다 11%가량 하락했다.


요금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항공 자유화 협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항공 자유화 협정을 맺기 전 필리핀 노선에 취항한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4개사뿐이었으나, 2017년 11월 협정 이후 6개로 늘었다.


(사진: W 센토사 코브)


올해는 중거리 여행지 요금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와 '부산-창이 노선운항 가능 횟수를 최대 주 14회로 확대하는데 합의한 데 이어, 올해 1월엔 몽골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 확대 및 제2 국적 항공사 취항에 합의했다.


▶싱가포르 W 센토사 코브 리뷰 보기

▶세계 1위 싱가포르항공 B787-10 리뷰 보기


항공권 요금의 하락세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성장과 외국계 항공사의 국내 노선 확장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가까운 해외로 짧게 여행을 다녀오려는 이들이 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이 앞다투어 해외 취항지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들 또한 국내 노선을 확장하고 있고 올해 7번째 저비용 항공사가 진입을 앞둔 만큼 요금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올해는 신규 저비용 항공사의 진입과 기존 항공사들의 취항지 확대로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질 것으로 보고있다”며 “고객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만큼 여행 패턴도 다양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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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ARC, 2019 항공여행 전망 보고서 발표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항공권 발권거래 전문업체 ARC(Airlines Reporting Corporation)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년 항공여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2017년 10월 1일부터 1년간 500억 건 이상의 항공권 검색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출처 : 익스피디아 제공)


◆항공권은 '일요일', 호텔은 '금요일'이 구매에 최적 타이밍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날은 일요일이었다. 항공 탑승 일정이 아닌, 항공권 구매일 기준으로 3년 연속 같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대다수의 국가에서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일요일에 구매하면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 최대 31.5% 저렴했으며, 프리미엄급 좌석(비즈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도 최대 42.6%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반면, 금요일에 구매하는 항공권은 평균 12.4$ 비싸 항공권 구매하기에 금요일은 '최악'의 요일로 분석됐다. 


호텔 예약에서는 정 반대였다. 호텔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시점으로 가장 유리한 요일은 금요일로 나타난 반면, 일요일에 인터넷을 뒤져 호텔을 잡을 때 숙박료가 가장 비쌌다.


◆일정에 주말 포함하면 항공권 25% 저렴


해외여행의 경우, 주말을 붙이는 일정이 평일로만 구성하는 경우보다 경제적이었다. 항공 일정 기준으로 월~수요일 일정보다 토~수요일 일정, 수~금요일 일정보다 수~일요일 일정의 항공권이 저렴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정에 주말을 포함할 경우 평균 25%의 항공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특히 업무상 출장자가 많이 찾는 도시의 경우 비용 절감 폭이 더 컸다. 예를 들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장 일정을 마치고 바로 귀국할 때보다 토요일 하루를 현지에서 쉬고 일요일에 귀국하면 항공권 요금이 저렴해지는 것.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출장을 다녀올 때 토요일을 붙이면 평균 48.9% 항공료를 줄일 수 있었고, 말레이시아는 40.7%, 인도네이사는 33.3% 항공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반면, 업무상 출장자보다 관광객이 밀집되는 지역에 운항하는 항공편의 요금은 주말을 포함할 때 오히려 더 비쌌다. 출장지와 동일한 일정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떄, 방문지에서 주말까지 체류한 후 귀국하는 일정의 마카오행 항공권 가격은 평일로만 구성된 일정보다 평균 18.94%, 호주는 10.7% 비쌌다.


◆한국 찾은 항공여행객 13.5% 늘어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이하 항공편 이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브라질(47% 증가)이었다. 호주(28% 증가), 인도(17.3% 증가)가 2, 3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전년 대비 13.5%의 증가율을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방문 여행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일본이 5위였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 여행객은 전년 대비 18.3% 늘었고, 싱가포르와 홍콩으로부터 한국을 찾은 여행객도 각각 13.9%, 12.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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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80 생산 중단 공식 발표


에어버스가 대형 여객기인 A380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에어버스)


13일(현지시간) 에어버스는 A380 기종의 생산 중단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마지막 인도는 2021년 예정이다. 톰 엔더스 에어버스 CEO는 “남아있는 A380 주문이 없어 생산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2018년 에어버스는 비행기를 몇 대 팔았을까 


A380은 복층 구조로 최대 550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샤워실, 기내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수 있어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던 기종이다. 대당 4억 4500만달러(약 5,000억원)의 높은 가격으로 지난 2005년 출시됐다.


(사진: 에미레이트항공 A380)


그동안 A380은 수요 부족으로 허덕였다. A380의 가장 큰 고객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남은 53대의 주문 중 39대를 취소하고 A330네오와 A350으로 변경했고, 콴타스항공 또한 A380 8대의 주문을 취소했다. 


출시 당시 최대 12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됐던 A380은 결국 234대 판매라는 조촐한 기록을 남기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안녕, A380

▶[에미레이트항공 'A380-800'] 인천-파리 비즈니스석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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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A380-800’] 싱가포르-홍콩 스위트(Suite)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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