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항공뉴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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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이 새롭게 개선된 이코노미석을 공개했다.
카타르항공은 이번에 공개한 이코노미석에 19도 젖혀지는 반 고정식 좌석과 각도 조절이 가능한 머리 받침대, 테이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듀얼 트레이 테이블, 4K 13.3인치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USB C타입 포트 등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코노미석은 카타르항공의 A321neo에 가장 먼저 도입된다. 카타르항공은 첫 A321neo를 올 해 안에 인도할 예정이다. 또한, 5~8년 안에 A321neo 외의 다른 항공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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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버스의 항공기 300대를 대량 구매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중국이 에어버스의 항공기 중 A320 290대와 A350 10대 등 300대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350억 달러(한화 약 4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계약이다.
중국의 이 같은 ‘통 큰 거래’는 미국에 적잖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 에어버스의 경쟁사인 미국의 보잉은 라이온에어와 에티오피아항공 사고 여파로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고 직후 전세계에서 사고 기종인 B737 MAX8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의 에어버스 대량 구매 소식이 미-중 무역 협상 직전에 전해지면서 보잉이 고대하던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특수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다.
중국과 프랑스는 항공기 구매 이외에도 에너지와 식품 산업, 운송 및 다른 부문에서 15개의 상업 계약과 13개의 문화 관련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2019년 1월 기준으로 중국 항공사는 총 1730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중국이 향후 20년 동안 6400대의 항공기를 더 필요로 할 것이며, 이는 전체 세계 수요의 19%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공항여객 터미널 엑스포(Passenger Terminal EXPO)에서 ‘2019년 세계 최고의 공항(The World’s Best Airport of 2019)’ 순위를 발표했다.
창이공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공항 1위에 선정됐다.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 1위에 선정된 건 창이공항이 최초다.
또한, 창이공항은 레저 부문 최고의 공항, 아시아 최고의 공항 타이틀도 유지했다. 창이공항에 인근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가 세계 최고의 공항 호텔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작년 순위에서 한 단계 내려온 3위에 안착했다. 2위는 지난 해 3위를 차지했던 도쿄하네다국제공항이 차지했다. 4위에는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국제공항, 5위에는 홍콩국제공항이 이름을 올렸다.
리서우향(Lee Seow Hiang) 창이국제공항 최고경영자(CEO)는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오른데 대한 감사를 표하며, “4월에 오픈할 쥬얼 창이공항을 통해 공항 방문객과 특별한 ‘창이 경험’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한 2019년 세계 최고의 공항 순위.
1.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2. 도쿄 하네다국제공항
3. 서울 인천국제공항
4. 도하 하마드국제공항
5. 홍콩국제공항
6.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7. 뮌헨국제공항
8. 런던 히드로공항
9. 도쿄 나리타국제공항
10. 취리히국제공항
브루나이 국영항공사인 로열브루나이항공이 오는 4월 5일부터 인천-반다르스리브가완 구간 항공편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4월 5일부터는 기존 운항하던 화·목·일에 금요일이 추가된다.
인천에서 브루나이로 가는 편은 화·목 12시 35분에 출발해 16시 55분에 도착하며, 금·일 출발편은 22시 35분 인천을 떠나 익일 오전 2시 55분 도착한다. 브루나이에서 인천으로 오는 편은 화·목 오전 0시 25분 브루나이를 출발해 6시 50분 인천에 도착하며, 금·일 15시 10분에 브루나이를 떠나 21시 3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시간은 약 5시간 30분이다.
이번 증편으로 탑승객들은 기존보다 더 다양한 스케줄을 이용해 브루나이를 방문할 수 있으며, 특히 런던,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등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이원 구간 스케줄을 이용한 여행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로열브루나이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까지 유일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브루나이 구간은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운항 중이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B787 드림라이너 5대, A320NEO 7대, A320CEO 2대를 포함해 총 14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2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다.
[프고가 타 본 B787 드림라이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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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이 5월 31일부터 카타르 도하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오가는 노선에 Q스위트가 탑재된 항공기를 투입한다.
운항 스케줄은 매일 오전 2시 35분 도하 출발 후 오전 4시 5분 오클랜드 도착, 오후 2시 25분 오클랜드 출발 후 오후 11시 15분 도하 도착으로 예정돼 있다.
Q스위트는 2017년에 첫 선을 보인 카타르항공의 비즈니스석으로 최고의 비즈니스석 수상 경력을 다수 보유한 좌석 타입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앞뒤 방향 4열 좌석 배열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도하-오클랜드 노선(편도 9,074마일)은 현재 운항 중인 항공 노선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노선이다. 현재 최장거리 노선은 뉴욕 뉴왁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노선(편도 9,535 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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