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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Aug 26. 2019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 2년만에 재개장 외 2 건

8월 3주 호텔뉴스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싱가포르 국가기념물 ‘래플스 호텔’, 2년만에 재개장… 전 객실 스위트룸


래플스 싱가포르 호텔이 2년 만에 재개장했다. 2017년 2월부터 시작된 이번 레노베이션을 통해 래플스 호텔은 객실을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늘리고 9개 클래스로 개편했으며, 라이프 스타일 복합 공간인 ‘래플스 아케이드’를 신규 오픈했다. 총 인테리어는 디자이너 알렉산더 샴펄리머드 (Alexandra Champalimaud)가 맡았다.


(사진출처: 래플스 호텔 공식 홈페이지)

래플스 호텔의 모든 객실은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본 객실인 ‘스튜디오 스위트(Studio Suites)’는 약 14평이며, 두번째 기본 객실은 ‘스테이트 룸 스위트 (State Room Suites)’로 약 20평에 가격은 1박 70~80만원 선이다. 


가장 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Presidential Suites)’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스위트룸으로, 약 80평에 이르는 객실 내에 2개의 침실과 거실, 다이닝 공간, 드레스룸, 프라이빗 발코니, 식료품 저장 공간 등이 있다. 객실 인테리어 담당자 존 캐스틀(Jon Kastle)는 " 영국 빅토리아풍 디자인으로 흑과 백의 대비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전경 / 사진출처: 래플스 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한 투숙객을 위한 스파, 갤러리, 상점 등으로 구성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 ‘래플스 아케이드’를 오픈했으며, 레스토랑 라인업도 재구성했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앤 소피(Anne-Sophie)가 지중해 그릴 푸드 레스토랑 'BBR'을 이끈다. 싱가포르 슬링 칵테일을 고안해 낸 ‘롱바(Long Bar)는 지난 7월에 이미 재개장을 마쳤다.


한편 래플스 싱가포르는 1987년 싱가포르 당국에 의해 국가 기념물로 지정된 역사적인 호텔이다. 이번 레노베이션 이전의 가장 마지막 공사는 20세기에 이뤄졌다.


콘텐츠 출처: Business Traveller




아난티

: 플라스틱 용기 필요없는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 출시


아난티가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타입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Cabinet de Poisson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과 고객의 피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진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4종으로,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에 담긴 고체 타입의 샴푸, 컨디셔너, 페이스&보디워시와 종이 포장된 페이스&보디로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라스틱 용기를 배제하면서도 기존 고체 제품이 가진 ‘불편하다’, ‘건조하다’ 등 선입견을 깨기 위해 3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모든 제품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성분을 중심으로 다시마, 진주, 스쿠알란 등의 해양 성분이 포함돼 모발과 피부에 깊은 보습감과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한다.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해로운 화학 성분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안전하고 정직한 성분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난티는 매년 60만 개 이상 사용되는 어메니티용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면 더 건강한 바다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플라스틱 포장을 완전히 배제했다.


(사진제공: 아난티)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캐비네 드 쁘아쏭은 기존 호텔 어메니티와는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자연을 존중하는 아난티의 진심이 담긴 제품”이라며 “아난티는 앞으로도 어떠한 틀이나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할 방법을 지속해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비네 드 쁘아쏭은 8월 11일부터 아난티 플랫폼 객실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추후 이터널저니, A마켓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IHG

: 호텔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어메니티 개별 용기 사용제한 발표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이하 IHG)가 글로벌 호텔 브랜드 최초로 2021년까지 욕실 어메니티(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의 플라스틱 개별 용기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IHG의 운영 철학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IHG는 지난 2018년 10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역시 금지한 바 있다. IHG 소속 국내 호텔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있다.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의 어메니티 HARNN)

IHG는 2021년까지 그룹 내 17개 모든 브랜드, 100개국 5600개 이상의 호텔에 이 스탠다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매년 2억 개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내 1,000개 이상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Holiday Inn Express)와 킴튼(Kimpton) 호텔 등의 브랜드에서는 어메니티 용기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IHG가 인수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식스센스(Six Senses)와 신규 브랜드인 이븐(EVEN Hotel), 보코(Voco), 애비드(Avid Hotel) 등은 이미 첫 오픈 단계부터 해당 내용이 브랜드 스탠다드에 반영되어 있다. 


(식스센스 닌반베이의 욕실과 공용 어메니티)

또한 IHG에서는 전세계 모든 호텔에 자체적인 ‘그린 인게이지(Green Engage)’ 프로그램을 이용해 탄소감축(Carbon reduction) 실천을 의무화하고 있다. 매월 호텔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물 소비, 폐기물 배출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감소 및 감시를 수치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혁신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일깨울 뿐 아니라, 200개 이상의 탄소 감축을 위한 그린 솔루션도 제안한다. 


현재 양 호텔의 환경보호 실천 리더인 이성휴 팀장은 “현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를 획득하는 등 국내외 환경인증이 규정한 기준을 준수할 뿐 아니라 IHG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고 고객과의 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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