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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Sep 16. 2019

낯선 땅 스위스에서 서비스 아니, 따뜻한 정을 느꼈다

Widder Hotel : 디자인더블룸

안녕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럭셔리 항공·호텔의 모든 것’ 프레스티지고릴라의 에디터 ‘블랙고릴라’입니다.


드디어! 취리히의 5성급 ‘비더 호텔(Widder Hotel)’의 차례입니다.


가기 전부터 기대가 정말 컸던 호텔입니다.


비더 호텔은 스위스 취리히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죠. 이 곳에는 미스 반 데르 로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르 코르뷔지에, 아돌프 로스의 가구를 만날 수 있고, 앤디 워홀과 로버트 라우셴버그의 그림과 조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디자인더블룸을 예약했고 가격은 1박에 715,000원입니다.


이제까지 묵었던 유럽 호텔들 중에 가장 고가인 만큼 만족스러울지, 함께 보시죠^^




 로비/체크인


비더 호텔은 오래된 외관을 개조해서 내부는 초현대식의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성있는 로비와 함께 리셉션에서 만나는 직원들은 매우 프로페셔널한 인상이었어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참 친절했던 직원들


매우 감각적인 로비의 모습…


한쪽에는 이렇게 고급스러운 서재 라운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조차도 초현실적인 느낌 ㅎㅎ


로비, 서재라운지, 외관의 느낌이 다 색다르게 감각적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제 객실로 가볼까요?




객실


제가 예약한 디자인더블룸의 모습입니다.

기본룸임에도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부티크 호텔을 연상시킬 정도의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요. 오디오 시스템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침대를 둘러싼 원목의 가구들이 침실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줍니다.


쇼파공간입니다.

가구의 인테리어 감각이 남다른 비더 호텔..


웰컴 쿠키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열고 찍는걸 잊었습니다ㅋㅋㅋㅋ


이게 뭐냐면

룸키입니다ㅋㅋㅋㅋㅋ

대박이죠?ㅋㅋㅋㅋㅋ


앞서 말씀드렸던 오디오.

눈길을 사로잡는 스케일입니다.


방에서 바라본 뷰는 이렇습니다.

겨울 스위스의 거리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스위스는 어디 미니바나 다 토블론 초콜릿이 있네요 ㅎㅎ


객실은 이 정도로 둘러보고 욕실로 가보겠습니다.

비더 호텔은 욕실이 정말 럭셔리하거든요.




◆ 욕실/어메니티


욕실은 매우 세련된 고급스러움이 배어 있습니다.


객실이 앞서 본 로비의 서재 라운지와 비슷하다면, 욕실이 화이트 톤의 로비 중앙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어메니티는 WIDDER HOTEL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요. 자체 제품을 쓰는 것 같습니다.


파라벤이나 실리콘이 0%라고 쓰여있어요.


향이 향수만큼이나 강했는데요. 뒷면을 보니 마치 향수처럼 탑노트, 베이스노트 등이 적혀 있더라고요. TOP NOTES는 ivy flower, red tangerine, lily이고 베이스는 머스크와 샌달우드라고 합니다. 향이 정말 굿굿.



BLACK이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 취리히 비더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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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


비더 호텔의 조식은 진정 최고급 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맛과 함께 식당의 인테리어가 주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트렌디한 유럽의 스테이크집에 온 느낌


비더 호텔도 뷔페 이용과 함께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훌륭했던 프렌치토스트와 팬케이크, 오믈렛


베이커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시리얼과 요거트, 햄, 치즈

그리고 아기자기한 베리들


여러모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던 조식이었습니다.




◆ 총평


비더 호텔은 LHW에 가입되어 있는 취리히 3개 호텔 중 하나로, 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고, 주요 관광, 쇼핑명소들이 모두 걸어서 이동 가능해 위치적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서비스의 수준이 최고급입니다. 라운지나 서재에서 쉬고 있는 동안, 끊임없이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투숙하며 머무는 모든 순간 ‘내가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케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취리히 비더 호텔의 리뷰와 유럽 시리즈를 마치겠습니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진출한 프고! 앞으로도 활발하게 돌아다니면서 더 생생하고 알찬 리뷰, 사진,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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