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항공뉴스③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에어아라비아가 17일 개최한 2019 두바이 에어쇼에서 A320neo 73대, A321neo 27대, A321XLR 20대 주문을 완료했다. 총 140억달러(16조 3,464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2024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에어아라비아는 신규 도입한 항공기들로 공격적인 노선 확장에 나선다.
중동 지역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라비아는 현재 A320과 A321 두개 기종의 총 53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호주 등의 노선 확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신기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20대를 주문한 A321XLR은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기종으로, 에어아라비아의 향후 장거리 노선 확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에어아라비아의 CEO인 아델알알리 (Adel Al Ali)는 "새 항공기 도입은 기존 항공기를 보완하고 노선을 확장해 LCC 비즈니스 모델을 견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 노선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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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외투를 일정 기간 동안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 중 웹/모바일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또는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을 대상으로 한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Clean-up Air)'로 아시아나항공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24시간 운영하며,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고 기간 연장 시 하루 2,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한편, 대한항공도 다음 달 1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24시간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과 같은 저가항공사들은 해당 서비스를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개별 업체로는 '미스터코트룸'과 공항 공식업체인 '크린업에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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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최초의 B787-10 드림라이너가 내년 2월에 첫 운항을 시작한다.
항공기는 1월에 인도될 예정이며, 바로 다음달인 2월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애틀랜타 노선에 투입된다.
B787-10은 8개의 퍼스트클래스, 48개의 비즈니스클래스, 35개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165개의 이코노미의 총 256개 좌석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클래스에는 문이 달려 개인공간 확보가 가능한 클럽 스위트 좌석이 새로 탑재된다.
영국항공은 현재 12개의 787-8과 16개의 787-9 드림라이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12개의 787-10 드림라이너를 주문한 상황이다. 그중 6개의 B787-10을 2020년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출처: Simple F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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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Skyscanner)가 19일 발표한 2019년 한국인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 올해 프리미엄 항공 좌석의 수요는 늘고, 가격은 작년 대비 떨어졌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이 프리미엄 좌석 공급을 늘리며 펼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파악된다.
항공, 호텔, 렌트카 최저가 비교 예약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국인이 예약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6% 늘어난데 비해 가격은 7%, 6% 떨어졌다.
보통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따라 오르지만 올해 많은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프리미엄 좌석을 확대해 공급이 늘어난 점이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뉴클래스(New Class)'를 선보였으며, 아메리칸항공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확대했다.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공급 확대에 더불어 여행사 등 관련 업계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모두투어는 ‘서울~시드니’ 구간의 비즈니스 좌석의 패키지를 크게 홍보했고, 아랍에미레이트 항공도 비즈니스 좌석 판매를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보편적인 현상이 됐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고, 항공권 가격이 낮아지면서 항공사가 탑승객을 확보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좌석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저렴한 항공권이 주도했던 국내 항공시장에서도 여행 전반의 질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 만큼 앞으로 프리미엄 좌석의 인기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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