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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Dec 20. 2019

'입이 떡 벌어지는' 2020년 오픈 예정 호텔 12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외로 나가는 해외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2,800만 명이 기록됐다. 최근 5년 평균 증감률이 14%인 것을 보면 올해는 이미 3천만 명에 도달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렇게 해외여행객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눈높이도 점점 높아져 날이 갈수록 입이 떡 벌어지는 호텔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2020년에 오픈할 따끈한 신상 호텔들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소개해 보겠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제주

  Grand Hyatt hotel Jeju


2020년에 국내 오픈 예정인 호텔 중 가장 기대되는 호텔이다. 내년 4월에 오픈 예정이며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해 공항까지 4km도 채 안 돼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출처: 하얏트 공식 홈페이지)

전 세계 그랜드 하얏트 중 두 번째로 크며 객실 수가 무려 1600실이나 된다. 차별화된 시설로는 서양식과 한국식 스파가 2곳과 트리트먼트룸, 2개의 키즈클럽이 있다.

(출처: 하얏트 공식 홈페이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2018년에 개장한 제주신화 월드를 위협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가도 가도 지겹지 않은 양파 같은 여행지인데 이번 방문엔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묵어보는 게 어떨까.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 후기▶



 신라 모노그램 다낭

  Shilla Monogram Danang


신라 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의 새로운 체인 호텔 브랜드로, 첫 해외 진출 프로퍼티인 신라 모노그램 다낭이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출처: 신라 모노그램 다낭 페이스북)

베트남 중부의 광남성 동부 해안 농눅비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300개의 객실과 실외 수영장, 라운지 등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컨셉의 리조트형 호텔이다.

호텔신라는 국내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의 호텔에 손꼽힌다. 신라 모노그램 다낭은 호텔신라가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호텔신라의 다낭 버전은 어떨지 참으로 궁금하다. 


[서울] 신라 호텔 후기▶



 포시즌스 방콕 차오프라야강

  Four Seasons Bangkok Chao Phraya River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방콕에는 차오프라야강이 있다. 포시즌스 방콕은 방콕 최대 관광 지역인 차오프라야강 일대에 위치하며 2020년 2월에 오픈 예정이다.

(출처: 포시즌스 방콕 홈페이지)
(출처: 포시즌스 방콕 홈페이지)

호텔은 총 29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원이 있는 테라스 객실과 리버뷰 객실이 있다. 2개의 인피니티 수영장과 키즈 클럽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여행에 추천할만한 호텔. 세계적인 건축가 진 미셸 게디(Jean-Michael Gathy)가 건축 설계를 맡아 태국 전통 양식에 현대 도시 미를 접목시켜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서울] 포시즌스호텔 후기▶

[말레이시아] 포시즌스 쿠알라룸푸르 후기▶

[헝가리] 포시즌스 그레셤 팰리스 부다페스트 후기▶

[체코] 포시즌스 프라하 후기▶

[중국] 포시즌스 호텔 베이징 후기▶

[홍콩] 포시즌스 호텔 후기▶

[일본] 포시즌스 호텔 교토 후기▶

[베트남] 포시즌스 리조트 더 남하이 후기▶



카펠라 방콕

Capella Bangkok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카펠라 호텔 그룹은 중국, 유럽 및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아직 한국에는 지사가 없어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지만 전 세계 각지로 발을 뻗쳐 나가고 있는 최고급 호텔&리조트다. 프고가 다녀온 카펠라 호텔 싱가포르는 2018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된 호텔로 유명하다. 

(출처: 카펠라 방콕 공식 홈페이지)

카펠라 방콕은 탁 트인 강전망을 가진 101개의 스위트룸과 빌라가 있으며 유명한 미슐랭 스타 셰프가 이끄는 시그니처 레스토랑도 있다. 오감을 다 만족시켜줄 카펠라 방콕은 내년 초 오픈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후기▶

[중국] 상하이 카펠라 호텔 후기▶



 파크하얏트 니세코 하나조노

  Park Hyatt Niseko Hanazono


“오겡끼데스까!!” 일본 영화 중 멜로의 정석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호텔. 눈이 소복이 쌓인 백색 세상에서 고요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출처: 파크하얏트 공식 홈페이지)
(출처: 파크하얏트 공식 홈페이지)

파크하얏트 브랜드답게 절제된 미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자연의 미를 잘 살렸다. 특히 개인 프라이빗 노천탕이 딸린 객실이 있어 온천을 즐기며 요테이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근처 즐길 거리로는 스키가 있고 호텔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스노우 투어 프로그램들이 있다.


[일본] 오타루 고라쿠엔 후기▶



 더런더너 마카오

The Londoner Macau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호텔을 디자인한다고?”

영국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한 땀 한 땀 직접 디자인한 스위트룸이 있는 호텔 ‘더 런더너 마카오’

(출처: 더런더너 마카오)

‘더 런더너 마카오’는 마카오 최대 복합 단지인 코타이 스트립에 들어설 예정이다. 런던을 테마로 해 런던의 유명 관광지인 웨스트민스터 궁전과 의회 의사당을 본떠 만든 외관과 더블 데커 버스와 빅벤 등 실내외 런던의 상징과 명소들을 마카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더런더너 마카오)

런더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마카오에서 이탈리아(베네시안 호텔)와 파리(파리지앵 호텔) 그리고 런던을 한 번에 만날 수 있게 된다. 유럽으로 떠나기엔 내 휴가가 너무 짧다면 ‘아시아의 작은 유럽’,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를 추천한다.


[마카오] 윈팰리스 호텔 후기▶

[마카오] 파리지앵 호텔 후기▶

[마카오] 모르페우스 호텔 후기▶

[마카오] 세인트레지스 호텔 후기▶



 불가리호텔 파리

  Bulgari Hotel Paris


불가리가 명품만 만든다고 생각한다면 금물! 불가리 호텔도 있다.

(출처: 불가리 호텔 공식 홈페이지)

객실 가격은 어마어마해도 서비스가 명품 그 자체다. 불가리의 이름에 걸맞게 호텔 내부 인테리어부터 가구, 객실 키, 소품까지 힙(Hip)한 감성이 흘러넘친다. 게다가 런던 불가리 같은 경우 유명한 시가샵과 샘플링 라운지가 호텔 내에 있다. 젠틀맨의 도시 런던에 비해 패션의 도시 파리의 불가리 호텔은 서비스적으로 아쉬울진 몰라도 내부 인테리어와 부대시설이 기대되는 호텔이다. 


[영국] 불가리 호텔 런던 후기▶

[중국] 불가리 호텔 상하이 후기▶

[두바이] 불가리 리조트 후기▶



 식스센스 뉴욕

Six Senses New York


건강과 자연 친화적인 컨셉을 추구하는 호텔 식스센스 브랜드가 북미에 첫 상륙! 식스센스 뉴욕은 맨해튼의 허드슨강과 하이라인파크 사이 위치해 숨막히는 뉴욕의 전망을 볼 수 있다.


(출처: 식스센스 호텔 뉴욕)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Bjarke Ingels)가 디자인한 트위스트 형태의 XI 타워 건물이다. XI 타워는 한 쌍의 건물이며 식스센스 호텔을 포함한 236개의 콘도미니엄과 대규모 쇼핑센터, 예술공간, 스파 및 클럽이 들어간다. 식스센스 영화만큼이나 반전의 반전을 주는 식스센스 호텔 브랜드, 뉴욕의 식스센스는 얼마나 충격일지 벌써 기다려진다.


[베트남] 나트랑 식스센스 닌반베이 후기▶



 포시즌스 리조트 앤 레지던스 나파 밸리

Four Seasons Resort and Residences Napa Valley


와이너리 투어로 유명한, 와인 덕후들의 성지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그곳에 최고급 와인 컨트리 리조트가 들어선다.

(출처: 포시즌스 공식 홈페이지)
(출처: 포시즌스 공식 홈페이지)

최고의 까베르네 쇼비뇽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와인 메이커 ‘토마스 리버스 브라운’과의 제휴로 전세계 이목을 받고 있다. 와인 제조에 참여하고 시음회도 가질 수 있는 곳. 85개의 모든 객실에 벽난로, 발코니, 아이패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객실 TV에는 넷플릭스까지 등록돼있다. 웨딩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프라이빗한 소규모 웨딩을 찾는 분들에게 제격.


믿고 머무르는 6성급 호텔, 포시즌스▶



안다즈 팜스프링스

Andaz Palm Springs


태연 Why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LA 근교 팜스프링스. 사막 위의 휴양지로 불리는 팜 스프링스는 미국 이색 여행지에 속하는 장소다. 그런곳에 안다즈가 생긴다니 프로여행러들의 지갑이 탈탈 털리는 소리가 들릴 예정이다.

(출처: 안다즈 공식 홈페이지)
(출처: 안다즈 공식 홈페이지)

부티크호텔 컨셉으로 각각의 객실 디자인과 전체적인 인테리어 볼거리가 많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더욱 환영할 소식은 바로 애견 두 마리까지 동반 가능하며 박당 $150의 추가요금 발생한다. 강아지 제한 무게가 있으니 예약 전 사이트에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만다린 오리엔탈 팰리스 루체른

Mandarin Oriental Palace Luzern


스위스 3대 호수로 손꼽히는 루체른 호수에 만다린 오리엔탈 팰리스 호텔이 오픈한다.

(출처: 만다린 오리엔탈 그룹 홈페이지)

루체른 대표 럭셔리 호텔 ‘팰리스 루체른’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손을 잡고 수백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100년 이상의 역사가 깃든 건물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유지하고 최고급 시설을 갖춘 호텔로 새롭게 단장할 호텔이 될 예정이다.


[대만]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후기▶

[스위스] 루체른 슈바이처호프 호텔 후기▶



 캔 페레레타

Can Ferrereta


유럽 시골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 ‘캔 페레레타’. 스페인 마요르카 남동쪽에 위치한 산타니(Santanyi)에 위치해있다.

(출처: 캔페레레타 페이스북)

유럽에 오픈하는 호텔 중 가장 흥미있는 호텔이 아닐까싶다. 정원으로 둘러싸인 개별 객실들과 터키식 목욕탕을 갖춘 곳. 유럽 휴양지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특색있는 경험을 하고싶다면 이 호텔 추천!



에디터들이 직접 경험한 진짜 솔직한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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