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의 신규호텔 EQ 쿠알라룸푸르
신상호텔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이미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해있기도 하고, 규모가 작거나 오래된 호텔들도 리노베이션을 거치며 좋은 컨디션의 호텔들이 많아지고 있는 곳!
이번 쿠알라룸푸르에서 취재할 호텔은 2019년 오픈하여 아직 1살이 채 되지 않은 신상중의 신상호텔 EQ 쿠알라룸푸르이다.
반짝이는 멋진 외관으로도 유명한 이 호텔은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10분만 걸어 나가면 유명한 관광, 쇼핑, 맛집이 모여있는 부킹빈탕 거리가 나오고 호텔 안에서는 주요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KL타워도 감상 할 수 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수영장은 KL타워 뷰)
EQ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룸, 부대시설, 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쿠알라룸푸르의 가장 핫한 호텔 EQ 쿠알라룸푸르를 둘러보자.
■ 로비
건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이 계단. “어? 이거 좀 익숙한데?”
(콘래드 서울)
전체적인 건물 로비는 일반 빌딩의 모습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고급 호텔의 리셉션 공간이 나온다.
안내사항을 듣고 아이패드에 사인하면 체크인 완료!
리셉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보테가 라운지도 멋스럽다.
워낙 인기 좋은 라운지라 그런지 오픈중에는 어느시간대이건 사람이 많아 CLOSE 후 사진을 담아보았다.
ORANGE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 [말레이시아] EQ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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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 룸 투어
방에 딱 들어서면 보이는 뷰.
벽면이 모두 통 창으로 되어있어 채광도 좋고, 실제보다 훨씬 넓어보인다.
창가는 양쪽 모두 멋진 시티뷰를 가지고 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KLCC공원도 보이니 주요 관광 명소를 호텔 방에서 조망 할 수 있는것도 이 룸의 매력이다.
침대 헤드쪽으로는 업무, 공부 뭐든 충분히 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책상이 있다.
충전 공간도 충분하고 스탠드도 있어 조명이 어두워지는 밤에도 문제없다. 사방으로 가림막이 살짝 올라와있어 집중하기도 좋다.
한쪽으로는 편히 쉴 수 있는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다.
저녁시간에 간식먹고 와인한잔하기 딱 좋은 배치.
침대 양옆으로는 서랍장과 조명이 있는데, 충전공간은 아쉽게도 한쪽에만 준비되어 있었다.
창이 큰 만큼 침대에 누워서도 커튼을 여닫을 수 있는 장치는 양쪽에 잘 설치되어있다.
프리미엄룸의 미니바는 모두 무료이다. 음료는 주스, 탄산음료, 물이 준비되어있다.
럭셔리한 룸 컨디션에 비하면 미니바는 소박했다.
스낵은 2개 준비되어있고 기본적으로 커피머신과 캡슐커피, 티는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었다.
방과 욕실의 크기에 비해 드레스룸(옷장)은 협소하다. 한사람이 캐리어도 풀고 옷도 걸어놓기 적당한 규모였다.
슬리퍼가 특색있긴 했지만 룸에서 사용하기는 좀 불편함이 있었다.
욕실은 안쪽으로 샤워부스와 화장실, 입구쪽에 욕조와 세면대가 배치되어있다.
넉넉한 공간에 2개의 세면대가 있고 커다란 욕조도 매력 포인트
샴푸, 비누, 핸드솝, 로션 등 샤워를 위한 어메니티는 모두 EQ로 적혀있는 자체 상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회용품들도 델탈키트, 사워캡, 쉐이빙키트, 화장솜, 빗 등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있다.
넓은 공간에, 양쪽으로 탁 트인 뷰, 넓은 욕실과 침실까지 좋은 호텔 룸의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약 19만원에 예약했는데, 가격대비 룸 컨디션만 봐도 가성비가 참 좋다.
■ 수영장 & 피트니스
운동하기 최적의 공간인 피트니스와 인생샷 남기기 최고의 공간인 수영장.
이 두가지 조건을 다 만족하는 호텔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EQ는 호캉스 하면서 누리고 싶은 부대시설의 밸런스를 잘 맞춘 호텔인 것 같다.
피트니스 락커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쁘다.
탈의실, 화장실, 샤워실 모두 새 호텔 느낌이 팍팍 난다.
여기저기 정리가 잘 되어있었는데 한사람만 들어왔다 나가도 바로바로 직원분들이 들어와 정리를 해주셨다.
사우나 시설도 잘 되어있어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같은 느낌!
좋은 피트니스 조건엔 탁 트인 넓은 공간을 빼놓을 수 없다.
EQ의 피트니스는 이런 널찍한 공간들이 3~4구역으로 이어져 있었다.
피트니스 하면 새하얀 백열등을 사용해 밝은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천장 조명도 굉장히 멋스럽게 해두었다.
기구의 종류와 수도 다양하고 공간 배치도 무척 적절했다.
물과 과일, 수건 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피트니스 내에 잘 구비되어있다.
수영장은 탈의실과도 피트니스와도 바로 연결되어있다.
사실 수영장의 포인트는 KL타워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이라고 하던데.. 이 작은 풀에 시선을 빼앗겼다.
예쁜사진 오조오억장 남길 수 있는 곳...
이곳이 메인 풀이다. 탁 트인 빌딩숲과 KL타워를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뷰가 좋다보니 수영장에 들어가서 즐기는 사람보다 누워서 뷰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예쁜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공간이지만, 아쉬웠던 점은 바로 옆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는 점..ㅠ
그래도 수영장 한켠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들도 마련되어있어서 누구에게나 만족도가 좋을 것같았다.
사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페트로나스트윈타워의 야경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바이다.
방문당시에는 내부 행사 관계로 클로즈하여 담지 못했지만 EQ를 방문하게 된다면 스카이바에서의 멋진 야경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
(출처 : EQ호텔 공식홈페이지)
(출처 : EQ호텔 공식홈페이지)
(출처 : EQ호텔 공식홈페이지)■ 총평
EQ호텔은 뷰와 시설도 좋지만 위치가 특히 좋은 호텔이다.
쇼핑 메인 스트릿인 부킷빈탕과 걸어서 10분거리이고, 호텔 안에서는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관광지와 가깝지만 살짝 떨어져있어 주변이 매우 조용한 것도 장점이었다.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가 곳곳에 있으니 수영장, 피트니스, 아웃도어 바 모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ORANGE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 [말레이시아] EQ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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