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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May 23. 2018

국내 최초 중장거리 항공사 출범 준비

5월 3주차 항공뉴스

항공, 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아시아나항공] 터키항공 여객기와 부딪혀 화재 발생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터키항공 여객기가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로 갈 예정이던 OZ552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여객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이 완전히 꺾여 날아가면서 화재가 났고,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이후 아시아나항공 측의 미숙한 대처와 당일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터키 언론들은 터키항공 여객기가 다른 여객기들과 비교했을 때 활주로 쪽으로 더 튀어나온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으며, 터키 공항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장거리 항공사 '프레미아 항공' 출범 준비


국내 최초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프레미아항공이 2019년 말 본격 운항을 목표로 현재 설립 준비 중이다.


(해당 사진은 프레미아항공과 무관합니다)

중장거리 노선 수요는 급증하지만, 이에 대한 국내 항공사의 공급 부족으로 오히려 외항사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 이에 기존의 대형 항공사나 저비용항공사와 다른 개념 항공사인 프레미아항공 측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현재 주목하고 있는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업계는 최장 5시간 내외를 비행하는 국내 LCC와 달리, 최대 미주와 유럽 노선까지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차별화 전략을 보인다. 전 세계 항공업체들 가운데 가장 넓은 35인치의 이코노미 좌석을 확보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


한편, 중장거리 노선이 중요시되는 만큼 최근 국내외 LCC들도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 "냄새난다"... 기내에서 나이지리아 승객 쫓아내


2년 전, 냄새난다라는 이유로 기내에서 쫓겨난 나이지리아 여성이 유나이티드항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옆 자리의 백인 남성이 냄새가 난다고 승무원에게 불평했고, 나이지리아 여성 퀸 오비오마는 자녀를 데리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를 탔다가 기내에서 쫓겨났다.


결국 몇 시간 공항에 대기하다 다른 항공편을 이용했다. 오비오마는 비즈니스 좌석을 끊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회원인데도 옆 자리의 백인 남성의 컴플레인 때문에 승무원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비오마는 미국 내 인종차별 논란이 거센 분위기에 용기를 얻어 소송을 낸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베트남계 의사를 강제로 퇴출한 사건으로 공분을 산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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