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GRAND OPEN! 국내 신상호텔 14
당신에게 추천하는 신상호텔 14곳
2020년, 어느 때보다 관광산업이 위축되어 있는 지금이지만 올해에도 여전히 많은 신상 호텔들이 문을 열고 있다. 가성비 좋은 서울 호텔부터 멋진 오션뷰가 펼쳐지는 호텔, 다양한 액티비티를 포함한 호텔까지! 그 중에서도 여러분이 꼭 가봤으면 하는 호텔 14곳을 뽑아 보았다.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디럭스 더블룸)올해는 특히 부산에 많은 호텔들이 들어섰다. 지난 6월 17일, 해운대 LCT빌딩에 시그니엘 부산이 문을 열었다. 롯데그룹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시그니엘 호텔로 오픈 첫 날 프고도 달려갔었던 곳! 호텔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호텔 디자인 그룹 HBA가 맡았다. 곳곳에 바다와 모래사장을 표현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또 전객실 오션뷰라는 것이 특장점!(룸 등급에 따라 뷰가 조금씩 다르긴 하니 참고)
모든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살롱 드 시그니엘’ 라운지 공간도 있다. 서울과 달리 부산 시그니엘은 노키즈존 구역과 패밀리 구역이 나눠져 있다. 라운지 입장 커트라인이 없는 만큼 간식 거리는 많지는 않은 편!
(출처: 시그니엘 부산 공식 사이트)그리고 시그니엘 부산의 자랑 야외수영장이 있다. 낮에 가도 예쁘고 밤에 가도 예쁜 곳! 해운대에 이런 인피니티풀이 생기다니… 그 밖에 키즈라운지나 피트니스 센터, 가든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잘 만들어 놓았으니 꼭 들러보자.
◆그랜드 조선 부산
(출처: 그랜드 조선 부산 공식 사이트)시그니엘 부산 옆에는 ‘그랜드 조선 부산’이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원래 8월 19일 개장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해 개장일을 10월 7일로 늦췄다. 옛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을 리모델링한 호텔로 프랑스와 모나코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움베르트&포예'(Humbert& Poyet)가 인테리어를 총괄했다. 시그니엘 부산과는 또 다른 느낌의 5성급 호텔!
(출처: 그랜드 조선 부산 공식 사이트ㅣ키즈 스위트룸)키즈 전용 어메니티가 제공되는 키즈룸도 마련돼 있다. 키즈룸도 일반룸과 동일하게 수페리어, 디럭스, 스위트룸으로 구분된다.
(출처: 그랜드 조선 부산 공식 사이트)
(출처: 그랜드 조선 부산 공식 사이트)역시 널찍한 실내 수영장과 해운대가 펼쳐지는 야외 수영장도 존재한다. 그 밖에 카카오프렌즈 어드벤처파크,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천상의 사운드 시어터, 북 큐레이션 스페이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성했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출처: 호텔스컴바인)지난 8월 1일, 아시아 최초의 ‘몬드리안’이 서울 이태원에 입성했다. 요진건설이 2018년 캐피탈 호텔을 인수한 뒤 2년동안 리모델링해서 내놓은 것. 이태원에는 5성급 호텔이 그랜드 하얏트뿐이었는데 긴장 좀 해야할 듯 싶다. 일단 로비부터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렇게 완벽한 포토존이라니…
(출처: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공식 사이트)
(출처: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공식 사이트)룸은 깔끔하면서도 곳곳에 눈에 띄는 디자인적 요소들이 보인다. 사실 룸보다는 부대시설이 굉장히 좋은 호텔이다. LED 미디어 월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풀 테라스바와 함께 구성된 실외 수영장, 루프탑 바, 보태니컬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또 지하 1~2층의 리테일 공간을 꼭 들러보시길 바란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제과점 등이 가득 찬 매력적인 곳이다.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출처: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공식 사이트)
(출처: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공식 사이트)강원도 고성에는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이 문을 열었다. 르네블루 네이밍은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작가이자 데칼코마니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이름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호텔은 87개의 럭셔리 객실과 다이닝, 루프탑, 비즈니스센터, 스몰 웨딩이 가능한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수영장은 따로 없지만 호텔 로비에 백사장과 바로 연결되는 출입구가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위치다.
◆여수 벨메르
(출처: 여수 벨메르 공식 사이트)7월 24일, 여수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여수 벨메르를 오픈했다. 호텔은 여수웅천 디아일랜드 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벨메르’는 프랑스어 BELLE(아름다운)와 MER(바다)의 합성어다. ‘아름다운 바다(BELLE MER)'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 객실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출처: 여수 벨메르 공식 사이트)호텔 객실은 고객의 방문 목적 및 동반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탠다드, 슈페리어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 등 총 8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2층 침대 2개로 이뤄진 스탠다드 쿼드 룸도 있어 다양한 타입의 고객들이 휴양하기 좋다. 그 외에 인피니티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아일랜드 리솜
(출처: 아일랜드 리솜 공식 사이트)
(출처: 아일랜드 리솜 공식 사이트)태안 꽃지해수욕장 앞에도 호텔이 하나 들어섰다. 바로 아일랜드 리솜! 아일랜드 리솜은 안면도 해안국립공원 내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다. ‘리솜 오션캐슬’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가 최근 전관 리노베이션을 거치며 그랜드 오픈했다. 객실은 크게 오션타워와 오션빌라스로 나눠진다. 정원이 넉넉해서 여러 명이 여행왔을 때 묵기 좋다. 오션타워는 취사도구가 있는 콘도형과 전자레인지 정도만 구비되어 있는 클린형으로 나뉜다.
(출처: 아일랜드 리솜 공식 사이트)그 외에도 야외인피니티풀을 포함한 6가지 테마스파로 이뤄진 오아식스,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피플레이스, 흑백 셀프 사진관, 오락실, 키즈공간 등 추억을 만들만한 부대시설로 채워져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출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비치 공식 사이트)
(출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비치 공식 사이트)요즘 부산 좀 다녀봤다 하는 사람들은 해운대, 광안리 대신 송도를 선택한다고 한다. 이제 막 흥하기 시작한 곳이라 너무 붐비지도 않고 호텔 가격대도 괜찮은 편! 그리고 얼마 전 이 핫플레이스에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가 오픈했다. 국내 세 번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다. 전 객실 오션뷰인데도 가격이 평일 기준 10만원 초중반대여서 부담없이 갈 수 있다.
(출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 비치 공식 사이트)따로 야외수영장은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송도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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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출처: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공식 사이트)8월 1일, 건물 외벽이 인상적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가 오픈했다. 홍대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출처: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공식 사이트)룸도 깔끔하고 좋은 편이다. 특히 주니어 스위트룸은 스위트룸인데도 불구하고 평일 기준 조식 포함 20만원대 초반이었다. 뭐 라운지 혜택이 있다거나 특별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위트룸은 아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가성비 좋게 묵을 수 있을 듯!!
◆신라스테이 삼성
(출처: 신라스테이 삼성 공식 사이트)아코르 계열의 미드 스케일 호텔이 머큐어라면 국내브랜드 호텔 신라에게는 신라스테이가 있다. 지난 4월, 삼성동에 국내 12번째 신라스테이가 오픈했다. 역시 10~20만원대에 깔끔한 룸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출처: 신라스테이 삼성 공식 사이트)21층에 위치한 루프탑 테라스도 꼭 들러 볼만하다. 근처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보는 삼성역 사거리 시티뷰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위에 있으면 시티뷰 + 한강뷰&롯데월드타워 뷰까지 다 만끽할 수 있다고!
◆라한셀렉트 경주
(출처: 호텔스컴바인)라한호텔 그룹은 올해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호텔현대 경주를 ‘라한셀렉트 경주’로 리뉴얼 오픈했다. 라한셀렉트는 라한호텔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다. 이곳 역시 객실 타입이 아주 다양하고 특히 키즈 테마룸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출처: 라한셀렉트 경주 공식 사이트)
(출처: 호텔스컴바인)뿐만 아니라 볼풀장, 블록놀이 등 다양한 플레이존과 실내 스케이트장도 있어 아이들과 오기에 딱이다. 그 외에도 실내외수영장, 프리미엄 푸드코트, 그로서리 편집숍, 북스토어&카페, 포토뮤지엄 등 레저공간과 복합문화시설을 갖추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니 한번씩 들러보자.
◆라한 호텔 전주
(출처: 호텔스컴바인)라한 호텔 전주도 올 4월에 문을 열었다. 전주한옥마을 바로 앞에 위치한 르윈호텔을 라한호텔이 인수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친 것. 라한호텔은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 고유의 특색에 라한 브랜드만의 통일성 있는 서비스 철학을 더하는데 ‘라한 호텔 전주’는 이색적인 '한옥뷰'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루프톱 야외수영장에 올라가면 전주 한옥마을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출처: 호텔스컴바인)객실 타입도 디럭스룸, 패밀리룸, 트리플룸, 스위트룸, 컨셉룸 등 다양하다. 북스토어 카페인 ‘전주 산책’도 들러볼만 하다. 다양한 큐레이션 도서와 시그니처 F&B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
(출처: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 공식 사이트)여수 돌산도에는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가 오픈했다. 호남 최대 규모인 427객실로 각 객실은 경도, 남해, 돌산대교, 오션 4개의 조망으로 이뤄졌다. 객실 타입도 스탠다드 룸, 키즈 룸, 스위트 룸, 온돌 룸 등 다양하다.
(출처: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 공식 사이트)
(출처: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 공식 사이트)인피니티풀, 피트니스, 글램핑, 스파, 바비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24층에 위치한 짚 트랙이 인상적이다. 9월 중순에 오픈하는 짚 트랙은 24층(120m) 높이에서 출발해 시속 최대 80km로 바다를 가로지른다. 야간운행도 가능해 여수 밤바다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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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테룸 서울
(출처: 호텔 안테룸 서울 공식 사이트)
(출처: 호텔 안테룸 서울 공식 사이트)가로수길에는 호텔 안테룸 서울이 오픈했다. 호텔 안테룸은 일본 건축사무소 UDS(어반디자인시스템)가 소유한 곳이다. 무지호텔 베이징점과 도쿄 긴자점을 기획, 설계, 운영했던 곳인만큼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의 룸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10만원 초중반대로 합리적인 편!
(출처: 호텔 안테룸 서울 공식 사이트)룸 외에도 19층에 위치한 ‘TELLER’S 9.5’에서는 한강과 남산뷰를 보며 낮에는 책과 커피, 저녁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전시회가 이뤄지는 ‘GALLERY 9.5’, 베트남 레스토랑 ‘I PHO U’ 등 특유의 감성적인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호텔 포코 성수
(출처: 호텔 포코 성수 공식 사이트)성수동에 위치한 호텔 포코는 코오롱 LSI의 세 번째 위탁 경영 호텔로 2성급의 호텔이다. 피트니스도 수영장도 레스토랑도 없는 작은 호텔이지만 룸 컨디션만은 최상이다.
(출처: 호텔 포코 성수 공식 사이트)특히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가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루푸탑 로얄 스위트룸을 강추한다. 평일 기준 20만원 중후반대에 프라이빗 정원이 딸린 룸에서 호캉스가 가능하다. 패키지에 따라 파티 데코, 와인, 배스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해준다.
에디터가 강력 추천하는 국내 호텔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