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프로 호텔러가 되고 싶은 SKY다. 최근 특급호텔들이 좋은 조건으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어 너도나도 호캉스를 즐기고 있다. 근데 아직까지 호텔 가서 잠만 자고 오는 사람이 있다고? 하루 숙박료를 그렇게 내고서 잠만 자기 아깝지 않은가! 하루 종일 입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라운지가 있는데! 호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서울 특급호텔 라운지 BEST 5!
신라호텔의 더 이그제큐티브라운지는 23층에 위치해 있다. 고급스러운 펜트하우스의 응접실을 컨셉으로한 이곳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급 객실 투숙객 전용 비즈니스 공간이다.
신속하고 프라이빗한 익스프레스 체크인과 체크아웃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라운지 내 회의실은 투숙 기간동안 1시간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필수!
하지만 라운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다이닝 아닐까? 신라호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풀 데이 다이닝으로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다음날 조식, 라이트 스낵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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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주중에 한해 투숙객이 동반하는 외부 고객 2인까지 유료입장이 가능하다. 만 13세 이상 고객만 출입이 가능하니 어린이와 함께 투숙하는 분은 참고하길.
애프터눈 티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제공되니 체크인을 하자마자 즐기도록. 전용 트레이에 샌드위치, 스콘, 다쿠아즈, 에끌레어, 푸딩 등이 2개씩 세팅 된다. 함께 즐길 커피와 티를 요청하면 테이블까지 서빙해주신다. 디저트 양이 조금 부족하다면, 요청 시 가능한 디저트를 조금 더 제공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해피아워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각종 핫푸드와 샐러드, 생과일, 디저트들이 준비돼 있다. 뷔페 스테이션이 3개 이상이라 세상 푸짐.
특히 신라호텔은 맥주,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들이 마련돼 있다. 알코올을 즐긴다면 해피아워를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하지만 과음은 금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는 느낌으로 음식과 주류를 가득 채워 둔 이곳. 따로 저녁을 먹으러 가지 않아도 될 만큼 푸짐하고 고급스러운 퀄리티다. 프고 에디터는 무려 4시간이나 즐겼다. 분위기도 완전 만점!
조식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반부터 오전 10시까지. 아침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들과 과일, 베이커리가 가득하며 베이컨, 치킨 소지지 등 핫푸드들도 잘 준비돼 있다. 따로 조식 레스토랑 ‘파크 뷰’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푸짐하다고 하니, 이 또한 놓치지 말자.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마지막 다이닝 ‘라이트 스낵’. 라이트 스낵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반까지 이용 가능하니 체크아웃 후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다. 디저트류로만 구성돼 있어 말그대로 라이트하게 즐기자. 주말엔 브런치 메뉴들이 대신 제공되기도 한다고.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르 살롱은 이그제큐티브 등급 이상인 객실 투숙객 전용 라운지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16층에 위치한 이곳은 프라이빗한 회의실은 물론, 전문 셰프가 만들어주는 각종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시간대별로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다음날 조식, 라이트 스낵 등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럭셔리한 인테리어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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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은 사전 예약 필수. 6인실과 12인실 한정으로 2시간만 무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라운지 출입이 제한된다는 점도 참고!
르 살롱의 애프터눈 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커피나 티를 마실 수 있다. 2단 미니 트레이에는 스콘과 타르트,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와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에피타이저로 자몽 셔벗도 함께 제공된다. 새콤한 맛이 일품이라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다. 해피아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술’. 르 살롱에는 논알콜 1종 포함한 시그니처 칵테일이 3종류가 준비돼 있다. 따로 원하는 칵테일이 있다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도! 이외에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샴페인 구성도 다양하다.
메뉴는 중식, 양식 스타일의 핫푸드 8종과 각종 샐러드, 과일, 베이커리 디저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셰프의 조리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으니 입과 눈이 즐거운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조식은 자극적이지 않은 채소구이와 소시지, 죽, 과일 등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며, 즉석에서 오믈렛, 스크램블, 프라이드 등을 직접 만들어 준다. 맛은 물론 재료도 신선해서 실제로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많기도. 피곤해도 조식은 포기하지 말자.
라이트 스낵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풀 라이트 스낵에서 몇 가지 빠진 버전은 애프터눈 티 타임에도 준비돼 있으니 이용 시 참고하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라운지인 클럽 인터컨티넨탈은 클럽룸 투숙객 전용 라운지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26층에 있던 라운지가 34층 최고층으로 옮겨지면서 근사한 뷰와 럭셔리함 또한 상승했다.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 아워, 나이트캡&라이트 스낵, 다음날 조식, 리프레시먼트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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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꿀팁을 주자면, 클럽 액세스가 가능한 룸으로 예약 시 기본룸인 딜럭스룸에 투숙해도 라운지를 이용 가능하다는 사실! 하지만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부모님 동반 시에도 클럽 라운지 이용 불가능하다.
애프터눈 티는 오후 2시 반부터 4시 반까지 즐길 수 있다. 덴마크 왕실에서 사용하는 로열 코펜하겐 트레이에는 타르트, 케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다과가 함께 제공된다. 투숙 시기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지만, 애프터눈 티와 어울리는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리뉴얼 오픈 초반엔 상큼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제공해줬다.
칵테일 아워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로 더 많은 칵테일과 양주, 와인들이 제공된다. 특히, 전문 믹솔로지스트가 만들어주는 시그니처 칵테일은 잊지 말고 꼭 마셔보길!
샐러드, 빵, 핫푸드, 디저트까지 정말 다채로운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심지어 홀 케이크까지 있으니 라운지의 끝판왕이 나타난 셈. 뷔페 공간 외에도 테이블에서 직접 메인 디쉬도 주문 가능하다. 종류는 연어구이와 비프 스테이크. 이정도면 웬만한 패밀리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 다들 벨트 풀 준비하시죠!
클럽 인터컨티넨탈 조식은 34층에서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반 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중에는 조식 운영 장소가 한시적으로 1층 뷔페 레스토랑인 그랜드 키친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알아 두자.
그랜드 키친의 조식은 오전 6시 반부터 오전 10시 반까지 이용 가능하며 메뉴는 한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된다. 가짓수도 조식치고 많은 편. 즉석에서 과일을 고르면 주스를 만들어 주는 바와 쌀국수&라멘 스테이션, 순두부, 딤섬 코너가 있을 정도니.. 심지어 아침부터 모닝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조식에서 스테이크라니! 이곳에서 조식은 포기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듯.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살롱 드 시그니엘은 전 객실 투숙객 모두 이용 가능한 라운지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기본룸 투숙 시에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이다. 우아한 유럽풍 라이브러리 컨셉의 살롱 드 시그니엘은 호텔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한강 뷰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라운지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닝, 애프터눈, 이브닝으로 하루 3타임동안 조금씩 다른 음식과 주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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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은 8인실과 10인실 회의실을 2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니 예약 필수! 이곳 역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 제한되니 참고하자.
살롱 드 시그니엘의 애프터눈 타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와 다양한 샌드위치, 생과일, 스낵류, 주스, 커피 등 음료도 함께 준비돼 있다. 짧은 시간동안 간단히 즐기면서 체크인을 기다려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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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호텔과는 다르게 애프터눈 티는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바람.
이브닝 타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시간에는 다양한 샴페인과 각종 쿠키, 견과류, 과일 등이 준비돼 있다. 브룻, 로제, 스파클링을 포함한 4가지 샴페인은 이브닝 타임에만 즐길 수 있으니 알코올 러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살롱 드 시그니엘은 전 투숙객 모두 이용 가능하기에 따로 라운지용 조식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간단한 스낵과 음료, 커피가 준비돼 있는 정도. 조식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조식 레스토랑 STAY를 간략하게 소개해보겠다. STAY는 81층에 위치해 있는 프렌치 모던 레스토랑으로, 고층 답게 이곳 역시 역대급 뷰를 자랑한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옐로우 톤의 인테리어 또한 이곳의 자랑이라고.
조식은 뷔페식으로 운영되며 샐러드, 핫푸드, 베이커리, 푸짐한 과일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커피나 티를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받아 가져다주는 것도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 신선한 디톡스 주스도 제공해주는데 매번 재료가 바뀌니 먹는 재미까지 있다.
식사 메뉴는 미역국, 죽, 계란 요리 중에 주문 가능하다. 죽은 종류가 종종 바뀌며, 계란 요리는 프라이와 오믈렛 중 선택 가능. 요청 시 에그 베네딕트 메뉴도 제공되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자. 맛과 플레이팅을 동시에 잡은 STAY 조식, 투숙한다면 꼭 한 번 먹어 보길 바란다.
JW 메리어트 서울 9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투숙객들만 이용 가능하다. 익스프레스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하며 라운지 내 미팅룸은 2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 비즈니스 업무 보기에 아주 좋으며 사전예약은 필수 사항임을 잊지 말자.
다이닝은 애프터눈 티, 이브닝 오르되브르(해피아워), 이브닝 칵테일, 코디얼&디저트, 웰빙 조식 총 5타임이 제공된다. 입이 심심할 틈이 없겠는 걸?
애프터눈 티 이용 가능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일찍 체크인을 한 뒤 티타임을 즐기기를 추천한다. 한 트레이에 마카롱, 다쿠아즈, 케이크, 비스코티,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부족하다면 요청 시 더 제공되니 걱정하지 말자. 특히 메리어트는 베이커리 맛집으로 소문났으니 마카롱, 다쿠아즈는 먹어보길!
해피아워에 해당하는 이브닝 오르되브르는 4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샐러드가 소분되어 있어 먹기에 편리하며 등갈비, 연어 스테이크, 치킨 등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메뉴들도 많으니 만족스러운 한끼?! 충분히 가능하다.
이브닝 칵테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 바텐더 타임은 오후 6시 반부터 오후 8시 반까지로, 바텐더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칵테일쇼까지 보고 싶다면, 시간에 맞춰 방문하도록. 칵테일 외에도 탭 와인, 맥주, 양주 등 다양한 주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즐기기 좋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코디얼&디저트 타임에는 간단한 케이크와 과일들이 준비된다.
마지막은 웰빙 조식 타임. 라운지 조식은 ‘웰빙’ 이라는 단어와 어울리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주로 준비돼 있다. 하지만 오해는 금물. 고기류와 베이컨, 소시지 종류뿐만 아니라 생과일까지 기본적인 건 잘 준비돼 있다. 특히나 베이커리 코너가 풍성. 계란 요리, 쌀국수까지 즉석에서 주문 가능하니 적당히 아침식사를 즐기기에 좋을 것 같다.
프고가 추천하는 서울 특급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