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는 주유구가 보조석 방향에 있다.
오늘 자주가는 주유소에 가보니 내 주유구 방향에
커다란 차량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쩔수 없이 나는 차량을 반대로 돌려서 주유하기로
생각했다.
요즘은 셀프주유소가 많이 생겨서 보통 기름은
본인들이 직접 주유한다.
하지만 이 주유소의 최대 장점은 셀프이지만
직원이 나와서 항상 도와준다.
예전에는 그런 기본 서비스들이 지금은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내가 이 주유소를 자주 찾는 이유는 사실 작은 서비스 하나가 고객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나도 할 수 있지만 가끔은 주유를 도와주면 참 편하기도 하다.
주유값이 다른 곳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 더더욱 다시찾게 되는 듯 하다.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는 주유소는 그만큼 본인들의
노하우가 있을것이다.
참 친절한 주유소
오늘도 작은 서비스 하나에 감동 받아서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낼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