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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May 24. 2023

착한 잡지를 만드는 편집장 이야기

<나쁜 편집장>을 읽고 생각한 것

이전의 직장을 그만두고 빅이슈 편집장을 하게 된 저자가 잡지 편집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에세이로 펴냈다.
저자는 푸념에세이라고 한다.
난 도서관에서 빅이슈를 몇 권 읽어봤고 구독해서 읽기도 했다. 후배가 빅이슈를 늘 받아오는 것이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내가 놓쳤던 것들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착한 잡지였다.

마감에 시달리며 하소연하는 말도 어쩐지 공감이 가고 어떻게 더 좋은 잡지를 만들까 하는 마음도 와닿았다.
저자는 국가가 국민들을 학살했던 세월호와 5.18 그리고 위안부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세상이 좋게 변해가길 바라는 마음을 잡지에 담아 독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었다.

내용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미안할 정도로 정성을 들여 만든 잡지이다.


모르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이 책을 쓴 작가와 빅이슈에 무한 응원을 보낸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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