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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인생도 결국 우상향한다.

포기하지 않기

by 민수석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 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졌고,

"폭락이 오는 게 아닐까?"

"지금이라도 팔고 현금을 확보해야 하나?"

주변에서는 불안과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흔히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고 하지만

막상 공포가 찾아오면 손실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보유 주식을 처분하고 싶어지는 건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긴 흐름으로 보면, 하락의 시기를 잘 견디면 상승의 시간이 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928년 이후, 미국 S&P 500 지수는 총 27번의 약세장을 겪었습니다.

(약세장이란 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시기를 의미합니다.)


약세장은 평균적으로 3.5년에 한 번꼴로 발생했고,

지난 94년 동안 약세장이 지속된 기간은 21.4년에 불과했습니다.


즉, 전체 기간 중 78%는 상승장이었다는 뜻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하락장은 짧았고 상승장은 길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살면서 힘든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잘 견뎌내면 반드시 좋은 시기가 찾아옵니다.


저 역시

끝없는 야근과 스트레스, 두 번의 정리해고, 휴직 실패 등

삶의 여러 순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견디고 버티다 보니,

인생이 조금씩 우상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어려움을 겪으면,

같은 상황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조금씩 준비하는 삶을 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하락장을 오히려 반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조금씩 분할 매수하며, 장기적인 우상향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과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적인 우상향을 믿고, 좋은 습관을 조금씩 쌓아간다면

결국 인생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각자의 새로운 세상을 위하여,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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