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리포트
2017년 6월 6일 화요일 발행

제가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 일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저는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언젠가 사람들이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라는 것을 기록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가족들과 보내는 이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네요.
오늘은 코스피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말도 아니니 주간 단위를 종목 분석을 하기는 그렇고, 그냥 가볍게 코스피 이야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애매해요. 사실 차라리 월요일에 확 위로 올린 다음에 다우지수가 이틀간 하락해서 갭하락으로 시작해서 하락을 하는 모양새라면 하방이라고 쉽게 판단을 할텐데 지금은 충분히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가운데 일봉은 하락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호도 함께 보내고 있는 시점이네요.
역시 저는 드롭입니다. 신호가 확실하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도 회사일에 전념하며, 증시는 잊고 지내려고 합니다.
더 낮은 지수에서 하방을 보게되더라도 아직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말그대로 후행하면서 의사결정을 유보하며 증시의 방향성을 좀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의 월봉을 보면 과한 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에 신규매수의 매리트는 거의 상실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의 힘으로 장을 위로 끌고간다면 더 지켜보면서 기회를 찾아볼 것입니다.
코덱스 인버스를 확인해 봐도 비슷하네요.
애매합니다. 코덱스 인버스를 오르려고 하는 의지가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봉상의 신호만으로 움직이는 것이라면 단기적인 대응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저에겐 좀 불리해 보이네요. 낮은 가격대에서 선점해서 관망해 보려는 전략에서 한번 물러나서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이번주에 코덱스 주봉이 양봉이 나거나 코덱스200 주봉이 음봉으로 마감하면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가 현저히 약화될 가능성이 높고, 코덱스 인버스가 월말 종가 기준 6580원 이상으로 끝나면 올해 상승장은 거의 종쳤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직은 월봉상으로는 코스피는 상승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얼마나 더 갈지는 지켜봐야하겠지만 이번주 주봉의 흐름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월봉을 따라 멋진 상승세로 이어갈지 아니면 월봉을 배반해서 이제 상승장을 마감할지 결정할테니까요.
한국전력이 눈에 들어오네요. 한번 관심갖고 관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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