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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Aug 05. 2022

사심 없이 주는 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기적이다

왜 우리는 사심 없이 주어야 할까?
그것만이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사심 없이
대가 없이
조건 없이
진실함으로 줄 때
우리는 하나의 가족임을 증명한다.

악한 사람은 이기심으로 준다.
착한 사람은 이용당하며 준다.
이는 받는 사람을 못된 사람으로 만들며
주는 사람 또한 올바르지 않음으로 남는다.

올바른 사람은 사심 없이 주되
항상 올바르게 줄줄 안다.
올바르지 않은 일에 대하여 그는 항상 단호하다.
하지만 선한 일을 함에 있어
그는 상대의 신분이나 부족함을 가리지 않는다.

그는 돌아오는 보상을 바라지 않으며
칭찬이나 명예도 관심 없다.
오로지 더 나은 세상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심지어 받은 사람이 욕을 하거나 이간질을 해도 관심 없다.
그건 그의 선택일 뿐이다.
그는 줌으로써 그의 역할을 다했다.

아는 사람에게 주는 일은 누구나 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쉽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아무 조건이나 사심 없이 주는 것
그것은 인류를 가족으로 여길 때 가능하다.

진심에서 인류를 가족으로 여길 때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하나가 된다.
누가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시작하는 것이다.

인류는 신뢰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가족 이외에 믿지 않는다.
다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러려면 인류가 가족임을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사심 없이 주는 일이다.

누군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사심 없이 주는 행위를 반복할 때
그것이 진실임이 증명될 때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면서 폭발한다.

우리는 믿음이 없기에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다.
누가 그렇게 하겠느냐고?
누가 손해 보는 일을 지속할 수 있느냐고?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다.
그것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증명이 이루어질 때
사람들은 놀란다 그리고 자신도 동참한다.

인류는 하나의 가족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알게 될 때 그렇게 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핵폭탄처럼 폭발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찾았던 사랑이며
인류가 고아처럼 외롭던 시간에서 해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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