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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춤추는 향연이다

감정은 자연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by 행복스쿨 윤정현

모든 것은 떨린다.

모든 것은 일어났다 사라진다.

감정도 마찬가지다.

항상 일어났다 사라진다.

그것은 일종의 현상이다.

그러니 중요하지 않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간 빠져든다.

빠지는 순간 그것과 하나 된다.

슬픔이 온몸을 감싸버리고

분노가 적의가 되며

상처는 자신을 해하고

미움은 살인으로 변한다.

왔다 사라지고

다시 오는 바람처럼

그것이 하나의 흐름임을 알 때

감정은 자연을 노래하는 악기가 되고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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