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스쿨 윤정현 Jul 21. 2023

벼락 맞다

네 안에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어두운 구름이 몰려오면

가끔 벼락 같이 번개를 쳐

번개처럼 벼락을 치기도 하지

그때 깜짝 놀라 움찔해.


하늘과 땅에 일어나는 스파크


이는 적란운의 얼음 결정이 -20도에

대기가 두껍고 수증기를 머금으며

그 균형 상태가 불안정할 때 발생해.


그런데 로또나 횡재 맞아도

벼락 맞았다고 하지.

또 심하게 혼날 때도 쓰고.


심하고

과하고

놀랍고

어떤 최대치를 이룰 때 쓰지.


그렇다면 우리 인생도

벼락 맞을 수는 없을까?


그건 번개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같겠지.

차갑고 따뜻한 가운데 열정을 불태우고

어떤 적정 상태까지 최대치를 끌어올리고

불안정하지만 미지의 알지 못할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는 것


그때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던

불꽃이 스파크를 일으키듯

내 안에 잠자는 거인이 깨어나는 것 아닐까?


어두운 구름이 몰려와

불안정하다고

불안하다고

미래를 알 수 없다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마 우리 안의 불꽃은 꺼져버릴 거야.


네 영혼에

벼락을 한 번 맞아 봐!

잠자는 거인이 깨어나도록.

그때 우리는 깜짝 놀라 움찔하지 않을까?

생전 처음 보는 너를 만나서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


작가의 이전글 개척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