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만남

우리 모두의 만남이 그렇다

by 행복스쿨 윤정현


진짜 눈물 난다.

어떻게 저런 우연 같은 운명이


50대 아저씨가 2살이라며

생일 축하를

옆 테이블에서 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묻자,


죽음을 눈앞에 두었는데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

다시 살아났다고,

그래서 감사한다고


그런데 그 옆에 식사를 하던 청년이

기증자라니

두 사람은 감격의 포옹을 한다.


우리는 살다 보면

기적 같은 만남을 한다.


인생은 각자 다른 별에서 와서

잠시 기착지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다시 각자의 별로 떠나는 여행이다.


우리 모두의 만남이 그렇다.

부부의 만남

부모의 만남

친구의 만남

연인의 만남

지인의 만남

이웃의 만남들이


그래서 사람은 모른다.

언제 어디서 만나 인연을 이어갈지

우린 불현듯 그렇게 만나

운명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못 볼 이별 여행을 떠난다.


그 잠시의 시간에

미소 짓고 사랑하기도 모자란

그 찰나의 시간에

미워하고 싸우며 소모한다는 것은

생명에 대한 경시다.

사랑에 대한 모욕이다.


아픔과 고통의 시간으로

그 짧은 순간을 낭비하지 말자!


얼마나 불가사의한

천상의 인연으로 마주한 기회인가?

머리에 이고,

엎드려 모시기에도 아까운

우리의 만남을 고귀하게 여기기를


그대를 알게 하신 하늘의 은총에

영원히 감사하기를



윤 정 현



그대를 만나 행복했습니다.

그대로 인해 아픈 날들도 있었지만

내 얼굴에 웃음을 선사하였고

사랑과 행복을 알게 하였습니다.

이제 떠나보냅니다. 그러나

그대는 영원히 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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