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철학 ; 고개를 숙이는 법을 배울 때
한 번을 허용하면 두 번은 쉽다.
그것이 악한 일이건
그것이 선한 일이건
부정한 일에
한 번 타협을 하면 비열해지고
한 번 양보를 하면 호구가 된다.
올바른 일에
한 번 시도를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한 번 양보를 하면 마음이 유해진다.
아닌 일에는 단호해져야 하지만
잘못한 일에는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
아닌 일에 단호할 때 신념이 생기고
옳은 일을 인정할 때 겸손이 생긴다.
악에 단호하면서도
인정할 줄 알고
사과할 줄 아는 경지에 이르면
그는 삶의 철학을 완성하였다 할 수 있다.
윤 정 현
강하기는 오히려 쉽다.
겸손하기는 오히려 어렵다.
겸손은 실수했을 때,
'아차!'하고 인정하는데서 나온다.
고개를 숙이는 법을 배울 때
사람의 얼굴에서 온유함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