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 사람이 그대가 되어준다면
아픔의 깊이를 아는 사람은
타인의 불행의 깊이도 안다.
그 불행이 자업자득이 아닌
어느 날 문득 타인으로 인해
쏟아진 불행일 때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이를 잃은 부모를 상상해 보라!
갈기갈기 찢긴 부모의 마음을
우리 주변에는 매일같이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
매일 41명이 목숨이
스스로 생명을 놓는다.
타인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이 아플 때
진심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이 여행에서
함께 잡아주고 밀어주는
동역자로 걷고 있다.
윤 정 현
불행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아픔을 줄일 수는 있다.
우리 옆에 아무도 없는 것보다는
누군가 한 사람
그대의 위로자가 있을 때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한다.
그 한 사람이 그대가 되어준다면
우리는 이 고단한 삶 속에서도
걸을 수 있는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