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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Jun 07. 2023

지구로 떠난 여행지에서

따뜻한 너를 만나러 왔어

감동이란 정이요 배려다.

나눌 줄 알고,

감사할 줄 안다는 것,

그것이 이웃 사랑이다.


오감은 비록 그것을 놓칠지라도

몸은 그 느낌을 알아차리고 감동을 선사한다.

그렇게 살면 살수록 우리의 삶은 풍성해진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그런 여유와 행복,

그리고 속에서부터 솟구치는

기쁨의 미소를 저버리고

미움과 불행을 선택할까?


그것은 그런 따뜻함을 어려서부터 누려보지 못했고,

가정에서 만들어내지 못한 아픔이

학교와 사회로부터 고립됨으로 형성된 슬픔이다.


아픔을 경험하였다 하여 스스로 고립을 택하지 않기를,

고립되었다 하여 사람과 마음의 문을 모두 닫지 않기를,

그래서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옴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지 누리는 삶을 살다가기를 기도한다.


이 세상이 슬픔과 눈물 그리고

고통과 아픔으로 점철된 곳이지만

따뜻함과 행복 그리고 기쁨을 찾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여행지임을 잊지 말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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