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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에서 배운 것

옆 부서의 무엇을 하는지 알면 성장 시너지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2019년 6월 F사의 디지털 마케팅 스쿨 전 코스를 완료 후 대략 8개월 간 구직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2020년 2월 P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이 매우 좋았던 것이 직무 전환 후 첫 회사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많은 것을 배웠고, 배움을 기반을 단기간에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매달 0억 원의 예산을 운영했으며, 네이버, 카카오, 리타겟팅 DA 등 주요 매체 및 매체별 메인 상품들을 원 없이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좋았던 부분은 제가 속한 퍼포먼스 마케팅팀의 연관부서인 커머스팀의 업무까지 어깨 너머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많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깨 너머 배운 지식들이 저의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퍼포먼스 마케팅 외 커머스팀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습득하면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을까요? 제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요소는 2가지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1. 이 커머스몰 전체 퍼널(Funnel)을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음.

2. 원하는 행동(크로스셀링, 특정 페이지 유입 유도, 회원가입 유도 등)을 이끌어내는 있는 법은 배웠음.


저는 전직 후 첫 회사에서 어깨 너머 배운 것들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터로서의 커리어 스펙트럼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커머스몰을 직접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커머스몰 개선을 하면서 퍼포먼스 캠페인 성과를 빠를게 개선하고, 안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급변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환경에 거 본업을 공부하는 것도 벅찰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연관부 서가 어떤 식으로 일하며,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하는지 반드시 공부해야 합니다. 이유는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퍼포먼스 마케팅만으로 성과를 개선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2. 쿠키 기반의 데이터 트랙킹 퍼포먼스 캠페인의 제약이 심해지고 있다.

3. 이커머스몰이 고객 친화적이지 않으면 퍼포먼스 캠페인 성과도 비례하여 좋지 않다.

4. 퍼포먼스 마케팅도 비즈니스 중 하나의 요소이며, 타 팀의 업무와 엮여있다.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앞서 언급한 4가지 사유로 인하여 연관부서들의 업무를 배워야 합니다. 본업인 퍼포먼스 마케터처럼 깊게 공부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업무상 커뮤니케이션 혹은 잡담할 때 등 활용하여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힘들겠지만 어깨 너머로 배워야 하며, 배운 것을 통해 본업을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본인의 가치도 높여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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