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용재 Oct 14. 2024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것

임용재, 누군가의 꿈이 되다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것.

쉬울 것 같지만 어려운 일이다.


한 편의 글로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일.

바로 작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자 사명이다.

특히 내가 글을 쓰는 걸로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쉽지 않겠지만 쉬울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왜냐면 난 문인(文人)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한국문단에서 소설가로 활동하셨던 故 임운산 작가님이 나의 아버지다.


소설가의 아들은 무조건 소설을 써야 한다는 공식은 반반으로 존재한다.


무조건 써야한다가 반 그렇지 않아도 된다가 반.


난 그렇지 않아도 된다에 속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소설을 써야할 때가 온다는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6년만에 일어난 기적!

2000년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24년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


이 두 낭보를 전한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그리고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님의 영향력이 크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이 한강 작가님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 작가님, 오른쪽이 한승원 작가님의 딸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님)


한강 작가님의 아버지도 역시 소설가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작가 한승원 작가님이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이 다시 붐을 일으키면서 부흥하는 지금.


한강 작가님은 지금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꿈이 되고 있다.


글쓰기 분야에서 현재 모든 사람들의 꿈이 된 분들은 많이 있는데 내가 뽑은 독수리 오형제가 있다.


자이언트 라이팅의 창시자 이은대 작가님, 이젠 책쓰기다의 저자 조영석 작가님, 글감옥을 운영중인 레오짱 장치혁 대표님 그리고 행복한북창고를 운영하는 허필선 작가님과 황무지에서 오늘도 신화를 일구는 황상열 작가님 일명 '허.황 듀오'다.


특히 이은대 작가님과 허.황 듀오를 보면서 최고의 글쓰기 그리고 성공적인 글쓰기에 대한 자극을 많이 받는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주제로 글을 쓰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더욱 몰입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한시도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지

이것을 이은대 작가님과 허.황 듀오의 활약 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는 내가 누군가의 꿈이 되었다고 하지만 글쓰기 분야에서는 난 아직 누군가의 꿈이라고 말하기엔 턱없이 먼 위치에 있다.


그러나 난 머지않아 초광속 빛의 속도로 글쓰기 분야에서 누군가의 꿈이 될거라는 확신을 가진다.


소설가로 먼저 한국문단에 등단한 아버지, 언제 어디서나 나만을 바라보고 또 응원해주는 가족들 거기에 지금 이 글 아니 나의 이야기를 보고 공감해주는 브런치스토리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기에 나는 가능하다고 믿는다.


작가의 이전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까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