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후배가
형님 영업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하나 진행되는가 싶더니 묵묵 부담이고, 하나 진행되는가 싶더니 진행 안되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것 같아요
라는 이야기를 하길래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해줬다
스트레스 받을게 뭐가 있어 영업이 잘 안 되는 게 정상이야 너 사업 시작하기 전에 영업해본 적 있어? 없잖아 처음 영업해보는 사람이 한 번에 모든 것을 딱딱 해내면 영업의 신이지 잘 안 되는 게 정상인 거야
제안서가 뭔지 모르던 네가 제안서를 쓰기 시작했고, 마케팅 전략이 뭔지 모르던 네가 마케팅 전략을 짜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많이 발전한 거잖아
한명의 고객, 한건의 영업이라도 달성하겠다는 마음으로 해봐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자신감 붙여 나가면 나중엔 어느덧 너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일이 들어오게 될 거야
거절당하는 거 두려워하지 마, 우리가 언제 그렇게 매번 허락받아왔다고 그래
사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계속되는 거절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다.
영업에서의 거절 , 채용에서의 거절 , 투자에서의 거절 등등등.. 막연하게 사업을 장밋빛으로만 바라보고 자신과 자신의 팀을 슈퍼맨으로 생각해서는 생각대로 잘 안 되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존경하는 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님께서도 저서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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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거절받는 가운데서 내가 뭘 잘못했고 뭘 개선해야 하는지를 파악해서 다음번에는 거절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