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리더가 길러야 할 것들 중 하나로 이걸 떠올리게 되었다.
혼자서 사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한명의 개인이 해낼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개인'에게 도움을 얻어서 일을 해결해 나가거나, '조직'을 만들어서 그 조직으로 부터 도움을 얻어서 일을 해결해 나간다.
그것이 '장사'든 '사업'이든 '공연'이든 상관 없이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도움을 구하는 자가 갖고 있어야 하는 용기가 몇가지 있다면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 자신이 모름을 인정하는 용기
- 자신의 의사결정이 실패했음을 인정하는 용기
그리고 이 모든 것으로 인해서 나를 도와준 이들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그 미움은 정확히 말하자면 '미움' 이라기 보다는 '서운함' 과 '섭섭함' 일 것이기에, 그런 감정이 생길 수 있음을 서로 인정할 수 있어야 긴 싸움 보다는 빠른 이해와 타협으로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사업을 하면서, 친구와 지인들을 도우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갖는 '서운함', '섭섭함', '미움' 과 같은 감정을 갖기도 하고, 누군가 내게 갖는 '서운함', '섭섭함', '미움' 과 같은 감정을 갖는 것을 보게 되면서 문득 이 글을 쓰고 싶어졌고 '내게 조금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잘하고, 더 성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