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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준철 Jan 25. 2021

FinOps 커뮤니티 오픈 ㅊㅋ

FinOps가 뭐임

중학생 때 LSN(리눅스 사랑넷)에 기웃기웃거리면서 형/누나들한테 어깨너머로 배우던 게 어제 같은데 어느덧 이제는 System Engineering을 할 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요즘이 되었다.


그 이유는 AWS, MS Azure 등등 대형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부터 KINX Cloud, KT Cloud 같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App Feature 들을 보면서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떻게 도입하는 게 좋을까?라는 측면에서 막연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하고 System Engineer의 역할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대부분 해주고 개발자는 이와 관련된 주요 알림들과 가이드들을 보고 잘 처리하면 되는 형태가 되면서 개발과 운영을 결합해서 처리하는 것을 뜻하는 DevOps라는 용어가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최근에는 여러 클라우드 기사에서 FinOps라는 용어가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처음엔 핀테크 회사의 DevOps를 그룹핑하는 용어인가 했었는데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클라우드를 잘 이해하고 글로벌/국내 할 거 없이 클라우드 사업자들에게 좋은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스핀 글로벌의 설명에 따르면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재무와 운영을 결합해서 처리하는 것'을 뜻하는 거라고 한다. 


아 뭔가 많이 어렵다.. 그래서 베스핀 글로벌이 이 설명이 어려운 FinOps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FinOps Korea 커뮤니티이다. 


https://www.facebook.com/groups/finops.community1


그동안 다양한 후배 스타트업들의 서버 인프라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서 KINX와 머리를 싸매고 함께 노력했었는데 이번에는 FinOps Korea를 통해서 나도 많이 FinOps에 대해서 배우고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하는 데 있어서 IDC와 클라우드 사이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재무적 측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판단 근거들이 무엇일지 써내려 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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