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가 살기 좋은 이유 10가지
2018년 10월 치앙마이 한 달 살기(놀기)를 하면서 치앙마이에 꼭 가봐야 하는 이유를 적어봄
낮은 조금 덥지만 습하지 않아 그늘에만 가도 시원하고 밤에는 맥주 마시기 좋은 날씨임
우기에는 비가 조금 오지만 소나기 성이 많음
대부분의 사람들의 표정이 밝으며 선한 인상임
화내거나 찡그리는 얼굴은 많이 볼 수 없음
상인들이 욕심이 없어 옆 가게 음식을 자기 가게에서 먹어도 괜찮고 충분히 프리미엄을 붙이며 팔 수 있는 조건에도 크게 비싸게 팔지 않음
치앙마이 곳곳에 고양이들과 강아지(개)가 돌아다니는데 한결같이 경계가 없으며 사람을 피하지 않음 심지어 고양이도 사람한테 다가옴
이 동네는 동물을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는 증거
그리고 개들은 길에서 잘 때 웅크려 자는 게 아님 옆으로 뻗어서 진짜 맘 편히 넉살 좋게 잠
어디를 가든 나무와 함께함
가게 안에도 나무와 식물 꽃이 함께함
차 매연은 조금 있지만 하늘이 저 멀리까지 파랗고 공기가 맑음
쓰레기 하나 없는 길거리
똑같은 모양이 하나 없이 모두 다 제각각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가게와 건물들
담배 피우는 사람도 거의 없음
음식, 마사지, 선물, 교통 대부분의 비용이 매우 싸면서도 품질 및 서비스가 좋음. (10 BAHT = 약 360원)
생필품을 구하기 쉬움
전자기기들이 너무 오래된 물건들이 아니고 깔끔함
곳곳에 화장실이나 도로와 같은 공공시설 및 편의 시설이 잘 된 곳들이 많음
타이음식은 기본적으로 맛있음
향신료가 조금 자극적일 수 있지만 향신료가 강하지 않은 가게들도 많음
종류도 많지만 대부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 많음
커피콩 산지라 커피가 맛있음
체인점도 조금 있지만 개성이 있는 카페들이 더 많으며 길 가다 있는 아무 카페나 들어가도 SNS각
카페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눈치를 주지 않음
어느 정도 영어도 통하면서 외국어로 된 메뉴나 표지판도 많음.
24시간 가게도 종종 있고, 밤늦게까지 걸어서 돌아다녀도 될 만큼 치안이 좋아 외국인도 살기가 좋음.
외국인을 위한 오토바이, 차, 자전거, 콘도 등 렌트 시스템이 잘 되어있음
개인적으로 치앙마이는 지금 가야 한다고 생각!
한 달을 살면서 봐도 새로 지어진 곳도 많고 지금도 이곳저곳 공사하는 곳이 너무 많다.
점점 관광객이 늘어가는 것이 보이고 계속 사람들이 많아지면 더 좋아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잃어가는 것도 많을 것이다. 발전되고 사람이 많은 도시 느낌의 치앙마이보다는 지금처럼 자연과 함께 초록이 빛나면서 한산한 거리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치앙마이 맛집 정보 (구글맵) : https://chiangmai.yoonseok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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