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 학생들에게 받은 엉뚱한 경고
#우즈베크 동방대 한국어 수업, 현지에서 찾은 언어의 기적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된 첫 수업, 그런데 학생들에게서 예상치 못한 '경고'를 받았다.
"선생님, 그러다 쓰러지면 저희 책임 못 져요!"
이 엉뚱한 한마디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발견한 언어의 기적, 그 특별한 서막을 열었음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한국어 강사로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동방대학교의 강단에 처음 섰을 때의 감회는 남달랐다. 한국어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새로운 문화권에서 언어를 가르친다는 설렘과 책임감이 교차했다. 첫 수업은 강사로서의 열정을 쏟아붓는 자리였다.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통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어, 식사도 거른 채 밤늦도록 수업 자료를 준비하고 다음 날 강행군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이 현지 학생들에게는 다소 위태롭게 비쳤던 모양이다.
어느 날, 쉬는 시간 후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한 학생이 조심스럽게 다가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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