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셀러 창업과 창직 도전기 4]
유년시절 나의 할머니는 시골에 장이 서는 5일마다 집 안팎에서 돈 되는 것을 찾으셨다.
뒷동산의 고사리, 도토리, 텃밭에 오이, 고추 심지어 나의 누렁이 새끼까지 장에 갖다 파셨다.
그렇게 할머니는 일정한 수입이 없는 농사꾼 밀양 박씨 '꼰대' 할아버지의 집안 경제를 담당하셨다.
코로나는 나와 같은 프리랜서에게 치명적이다.
교육, 코칭이 끊겼다.
생계가 걱정이다.
세상과 시대를 원망할 수 없어서 나의 할머니처럼 장에는 안 가지만 온라인 장터에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찾아서 팔아보려 하고 있다.
온라인 장터 참 쉬워 보인다.
"물건만 있으면 쇼핑몰에 등록, 끝 아닌가?"
나의 할머니처럼 도토리를 따서 묵을 쑤고 십여리가 넘는 장터까지 차비가 아까워서 걸어가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없다. 게다가 시장에서 장돌뱅이들과 쌍욕이 오고 가는 자리싸움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할머니보다 쉬운 장사를 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블로그, 유튜브를 서칭 하다 보니 가장 쉬워 보이는 게 스마트스토어고 가입은 했는데 올릴 물건이 없네 ㅠ!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파워셀러들은 자기들이 하는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받으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던데 그말에 따라 볼까?
일단 다시 후퇴 교육을 먼저 받고 상품을 등록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