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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 서퍼 Apr 11. 2023

마케터, 디자이너 누가 더 먼저 위험에 직면할까?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기!

마케터의 생계, 디자이너의 생계 누가 더 먼저 위험에 직면할까?

마케터는 먼저 직면해 있다.


인공지능에 마케팅의 질문을 던지면 그것이 쓸만한 것인지를 떠나 답변이 날아온다.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만 갖추면 된다.

그리고 결과물은 대부분 보고서이니까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케터와 디자이너는 그동안 협업의 전형적인 사례였다.

마케터가 시장조사와 시장분석으로 분석으로부터 소비자의 욕구를 찾아 상품을 개발하면 

그에 관한 포장지부터 브랜드까지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영역이 된다.


지금까지 디자이너의 영역은 존중되어 왔다.

디자이너가 맥 혹은 일러스트의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을 뛰어넘어 미적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영역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다루기만 해서는 따라갈 수 없다고 인정하여 디자이너의 전문성 당연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디자인을 해보니 디자이너의 전문성보다는 오퍼레이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롬프터로 명령어를 넣고 돌려보면 디자인 시안은 나오지만 아직 마지막 마무리가 완벽하지 않았다.

이때 일러스트나 마야와 같은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디자이너 있다면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고 본다.


이제 디자이너가 생존하려면 마케팅을 알면 된다.

디자이너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마케터의 능력을 흡수할 수 있다.

거기에 디자인 감각을 합치면 경쟁력 있는 마케터가 될 것 같다.


그렇다고 디자이너가 유리하지도 않다.

마케터는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디자인의 능력이 없는 마케터는 디자이너에게 개념을 설명하고 디자인의 포터폴리오를 기다렸다.

마케터는 디자이너가 가져온 결과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불만이 있다 하여도 디자인의 문외한이라는 이유로 면박을 당하기도 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마무리 지었다.


어떤 때에는 결과물이 누더기가 되기도 한다.

영세한 기업에서 마케팅을 할 때 발생하는 문제다.

예산으로 인해 더 이상 디자인의 투자가 진행하지 못하고 접어 버린다.

이점은 개선될 듯하다.

똑똑한 마케터에게 의뢰하면 패키지로 모든 것을 원스톱에 할 수 있게 됐다.


결론으로 들어가 먼저 마케터가 위험에 직면하고 그다음 디자이너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어느 시점에서는 둘 다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마케터와 디자이너의 공생을 위한 협업의 개념이 다시 정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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