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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 서퍼 Aug 29. 2023

비즈니스를 위한 준비물

스몰비즈니스 봉제 창업 일기(2)

봉제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다.

본격적인 시작이다.

혹여 누군가가 우리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달라고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1차로 사업자 등록증

발급에 목표를 두었다.


사업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했다.

공장의 소유가 법인이라서 단순히 임대차 계약으로 안되었다.

법인과 계약을 위한 준비서류가 필요했다.

이것저것 인터넷을 찾아 현재 공장의 대표님 손을 붙잡고

직접 세무서를 방문했다.


다행히 서류준비가 완벽해 즉시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제 그다음을 무엇을 해야 하나?


홈페이지, 쇼핑몰, 아이디어스, 와디즈, 블로그 등등

제품도 만들어야 하고!

일은 태산 같이 많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마케팅에 '잡'뼈가 굻었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 직접 물건을 만들며 하려니까 지식서비스 사업과 차이가 많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블로그를 잡았다.

한국의 홍보현황에서 검색이 그나마 쉽게 되게 하려면 네이버 블로그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검색한다는 것은 구매전환율이 높은 가능성이 있다.


예전 한때 열심히 해보았던 블로그 아이디를 찾아 새 단장을 했다.

로고도 입히고 메뉴설정, 꾸미도 하고...


며칠 이것저것 파일럿 제품 포스팅하면 친구 맺기도 하고
방문객수를 높이려 노력도 하고
블로그 마켓도 개설하고

방문객은 좀 늘고 생각한 검색키워도 상단에 올라가는 성과를 냈는데

갑자기 방문객수는 늘지 않고 줄어들고 있다.


마피아넷에 들어가 키워드 검색을 해보니 그럴 만도 했다.

구매자들이 별로 관심이 없는 키워드로 상단을 올리려 했다.

상단에 올라가도 검색빈도수 거의 없었다.


다시 검색어를 조정해서 올렸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신생 블로그로 가 가지는 한계인지 몰라도 시간이 좀 걸리겠다.


적어도 6개월은 열심히 해야겠다.

다음 과제를 찾아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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