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잘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아무 이유 없이 챙겨주고, 먼저 연락하고, 작은 것도 기억해줬다.
고마웠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친절이 편하지 않았다.
왜 이러는 걸까, 뭔가 원하는 게 있는 건 아닐까, 나중에 뭔가를 요구하는 건 아닐까.
의심이 감사보다 먼저 왔다.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그 좋음이 오히려 불편했다.
나쁘게 구는 사람보다 친절한 사람 앞에서 더 긴장하는 내가 이상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친절 불신'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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