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엄마가 나왔어

by 노푸름

꿈에 엄마가 나왔어
엄마가 다시 돌아왔어
엄마는 죽지 않았더라고
부둥켜 안았어
정말 신이 나서

부둥켜 안았어
그러다

덜컥 겁이 났어
엄마가 다시 떠날까봐
그래서 계속 말을 걸었어
내 곁에서 떠나지 말라고
쓸데없는 말로 붙잡았어


그러다 꿈에서 깨버렸어


후회해

붙잡아두려

쓸데없는 말 말고


그동안 간직했던

소중함 말할 걸

.

.

.


그래도 이렇게라도

안아봐서 좋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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