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몇몇 외부 기관들로부터 기고나 강연 등의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일부 제안에는 참여하지 못하였고, 현재는 두 가지 협업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브런치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와 같은 활동들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모비인사이드 외부 필진 참여
현재 '모비인사이드'라는 매거진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비인사이드' 측으로부터 'HR Analytics 끄적끄적' 글을 2차 저작물로 제작하여 매거진에 연재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에 응했고, 현재 브런치에 먼저 올라온 글을 모비인사이드에서 2차 저작물로 제작하여 다시 연재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에서는 'HRKIM'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지만, 모비인사이드에서는 제 실명인 '김창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에서 'HR Analytics 끄적끄적'이라는 제목으로 연재 중인 내용을 모비인사이드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HR Analytics'라는 제목으로 같은 내용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HR SaaS 업체인 디웨일의 CLAP팀과 공식 파트너 작가로서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세부 사항은 이미 조율되었고, 다음 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디웨일에서는 저에게 조직 구성원의 업무몰입을 높이는 조직문화, 리더십, 동기부여, 성과관리 등에 대한 학술적인 글쓰기를 요청했습니다. 아마 이 내용은 '공공기관 HR은 어떨까' 콘텐츠와 연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HR Saa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사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
CLAP은 조직 구성원의 업무몰입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성과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이를 고도화하여 HR Analytics 서비스로 가겠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CLAP의 이러한 방향성이 제 콘텐츠의 방향성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느껴져 협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이 전통적인 인사조직 분야의 학술적 글쓰기를 요청한 첫 기관이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6월 2일부터 CLAP에 처음으로 글을 게재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격주로 새로운 글을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아래의 사이트는 제가 활동할 CLAP 블로그 페이지입니다.
저는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따라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걸 해서 뭐 하냐', '왜 그걸 하는 거냐', '그 시간에 다른 걸 해라' 등의 반응이 더 익숙한 저에게 여러 곳의 제안은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혹시 이 작업이 앞으로는 일의 가치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닌 성과를 얻기 위해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결심합니다. 콘텐츠의 본질적인 가치를 잊지 않고, 그 가치를 추구하는 HRKIM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