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Ink.#26

번역가의 집 시나리오로 쓸 페이지

by 라떼

힐을 신고 길을 가던 이브. 멈춰 선다.


(나레이션)


'근데 있잖아. 내가, 이브가 하던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길을 걷던 중에 검은 펜으로 여러 번 다리를 찌르자 피가 흐른다.

허벅지에서 한 줄기로 내려가던 피가 천천히 위로 흐르더니 손에 쥔 펜으로 흘러가 검은색 이브의 펜이 빨간색이 된다. 드라마 시나리오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

(크리스틴 이브)


"근데 있잖아. 내가, 내가 아니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되는 건데? 어쩔 건데!"


"내가 있잖아, 내가 작가잖아? 그냥 작가랑 한 바퀴 돈 작가랑은 다르지. 그렇지 않을까? 물론 궁금해서 물어본 건 아니야. 대답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내 맘대로 쓸 거니까."


이 장면은 이전에 지나갔던 주인공 번역가의 어떠한 장면*과 교차되면서 연출이 극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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