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제조공장 연락하기

Reina 의 사업일기 10

지난주 알리바바 제품 소싱을 위해 강의 시청 및 진행단계를 하나씩 정리했다.

우선 제조공장과 연락하기 위한 툴, RFQ 양식을 만들었다.

RFQ 는 request for quote 의 약자로 공급업체로 견적을 요청하는 양식이다. 알리바바 내에서도 RFQ 폼이 있기도 하지만 따로 만들어서 진행하라는 조언에 따라 개인 RFQ 폼 양식을 만들어 채웠다.

연락하기 위한 준비는 완료했고 지난번 만들어 놓은 개인 도메인 메일로 알리바바에 가입했다. 

그리고 RFQ 페이지에 들어가 우선 내가 상품, 상품의 특징 및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어 올려놓았다. 후에 나의 제품 키워드를 검색하여 업체를 찾기 시작했다.

여기서 나는  필터를 걸어 Trade Assurance. Verified supplier 인증 업체들만을 찾아보았다.

내가 원하는 상품과 같은 제품을 올려놓은 업체도 있었고 아닌 업체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은 상관하지 않고 비슷한 카테고리의 업체이기에 다 연락했다.

공장인지 무역회사인지도 확인했지만 사실 그 부분은 크게 상관 쓰지 않고 다 돌렸다. 그저 알리바바 내에서 최근 6개월간의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고 직원수는 몇 명이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확인했다.

처음에 연락할 때는 알리바바 사이트를 이용할 줄 몰라 업체 이름도 못 찾았다. 맨 첫 업체에 메일을 보낼 때는 심지어 Dear. 다른 이름을 써서 보내버렸다. 어떡하지? 처음부터 이런 실수를 하다니 하면서 스스로를 탓했지만 이미 메일을 보내버린 후라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잘 되려면 이렇게 보내도 잘 될 것이고 아니면 말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이후 업체부터 실수하지 않으려고 더 신경 썼던 거 같다.

그렇게 약 15개 넘는 업체에 연락을 돌렸고 현재는 업체들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인데 신기하게 실수했던 첫 업체에서 가장 먼저 연락이 왔다. 심지어 내가 돌렸던 RFQ 양식까지 맞춰서 답변이 돌아왔다. 그 외 다른 업체에서도 답변이 오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양식을 맞추지 않은 업체들도 있었다.

답변이 돌아온 업체들이 혹시나 블랙리스트에 있지는 않은지.

supplierblackilst.com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았다.

브랜드 레지스트리 관련 건도 변호사분과 메일로 연락하며 하나하나씩 진행 중이다.

국내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광고 효율이 안 나와서 처음부터 다시 셋팅하기위해 다 끄고 어떻게 셋팅을 해야할지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