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학습 2
요즘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떻게 아이들의 뇌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영재로 키우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다빈치의 두뇌 사용법/우젠광 지음, 류방승 옮김] 책을 읽고 우리 교육이 좌뇌 위주 방식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이미지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사실 좌뇌, 우뇌의 역할은 분명하게 나눠지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의 역할이 조금은 다르다는 것이 현대 뇌과학의 입장이다. 좌뇌, 우뇌가 골고루 발달되어야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현재 우리 교육은 좌뇌 집중 방식이라 보면 된다.
[공부의욕/김영훈] 책을 읽으면 아이의 공부의욕과 관련된 도파민 호르몬에 대해 설명한다. 도파민이 공부의 열쇠라고 말한다. 공부는 결국 성격으로 하는데 그 공부의 성격을 좌우하는 것이 도파민이다. 도파민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필자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성적 향상 표창을 받았던 것처럼 아이들도 공부하면서 작은 성취를 많이 경험해야 한다. 김영훈 의학박사의 또 다른 책 [아이의 공부두뇌]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두뇌에 스트레스를 주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었을 때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두뇌에 좋은 식품, 좌뇌, 우뇌의 균형적인 발달 방법, 집중력 높이는 방법, 기억력 높이는 방법을 뇌과학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뇌과학 분야에 마지막으로 추천할 책은 [뇌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김유미]이다. 세계의 여러 가지 실화를 통해 뇌과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두뇌를 좋게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제시했다. 특별히 인터넷, 컴퓨터 게임이 아이의 두뇌 발달에 얼마나 해로운지 과학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뇌과학을 이해하고 자녀와 제자에게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사람들은 꼭 위에 추천도서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자녀가 이미 성장해서 중학교, 고등학생이라면 [박철범 공부특강/박철범], [공부의 신/9명의 공신]책을 추천한다. 먼저 박철범은 고등학교 2학년 1학기까지 공부 하위권이었다. 친구에게 상처받는 말을 듣고 독하게 공부한 경험을 책으로 썼다. 독하게 공부한 경험을 학생들이 읽으면 공감할 수 있을 듯하다. 박철범의 공부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과서부터 풀라는 것이다. 고등학생이라도 중학교 수학 교과서 문제부터 풀면서 기초를 다지고 나중에 본인 학년 문제집을 풀라고 한다. 국어는 문제만 풀지 말고, 반드시 인문고전을 함께 읽으라고 한다. 특별히 추천 도서가 없으면 서울대학교 추천 인문고전도서를 읽으라고 한다. 영어는 듣기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귀가 열리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공부에 몰입한 시간을 기록하면서 철저하게 자신이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라고 한다.
자녀가 공부 상위권이라면 꼭 이 책을 추천해서 읽도록 해줘라. 공신들의 이야기는 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알 수 있어 좋다. 유튜브에 많은 동영상이 올려져있다. 특별히 책을 읽기 싫어하는 자녀라면 동영상으로 공부 방법을 알려줘도 좋다.
여러분이 평생 공부하기로 다짐했다면 [선비들의 평생 공부법/김병완], [완벽한 공부법/고영성, 신영준] 책을 추천한다. 조선 최고의 공부 천재들, 정약용, 박지원, 홍대용, 퇴계 이황, 율곡 이이, 화담 서경덕, 남벽 조식, 성호 이익의 공부 방법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이들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고전을 읽고 깊게 사색했으며, 서로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다.
[완벽한 공부법]은 아이들과 어른에게 모두 적용될 수 있는 책이다. 현대의 뇌과학,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공부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마음가짐의 중요성부터 메타인지, 기억력, 동기, 감정, 몸, 사회성, 창의성, 독서까지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통해 공부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을 읽고 자녀와 함께 책의 내용으로 공부 방법에 대해 대화하기를 바란다.
필자가 여러 가지 공부 방법에 관한 책을 읽고 공부 방법에 대해 내용을 정리했다.
첫째 공부하기 전 활동이다. 공부하기 전에는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아야 한다. 꿈이 있어야 한다. 또 꿈과 관련된 롤 모델을 찾고, 가능하다면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다. 롤 모델을 만난 후 자신 인생의 로드맵을 그려보도록 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는 10대 때는 한국에서 최고, 20대 때는 세계에서 최고, 30대 때는 국가 대표 감독, 40대 때는 세계 탁구 대통령 로드맵을 그렸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유남규는 자신이 그린 로드맵대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꿈을 찾고 인생의 로드맵을 그렸다면 이제 공부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공부 계획은 장기계획 월별 또는 일주일별로 세우고, 매일매일 점검하며 수정하는 단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둘째, 공부 중 활동이다. 특별히 수업을 통해 공부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항상 수업 시간에 주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질문을 하고, 필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선생님이 수업할 때는 다양한 표정을 통해 내가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처음으로 교사할 때 수업에 초롱초롱 한 눈으로 집중하던 현혜진, 내가 수업만 하면 항상 크게 웃었던 유지인, 조수연, 마치 칼비테의 자녀 칼처럼 창의적으로 대답하고 질문했던 이진서 학생을 잊을 수 없다. 이들은 모두 항상 수업에 주인이었다. 다른 훌륭한 수업의 주인도 있었지만 좀 더 강력했던 친구들만 소개했다. 다른 제자들 섭섭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공부 후 활동이다. 학교 또는 학원 수업 후 반드시 공부한 것을 복습해야 한다.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에 따르면 1시간 후면 반 이상을 잊어버리고, 8시간 후에는 10%만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학습 후 바로 복습하면 기억의 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에서 배우고 익힐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이다.
그런데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 고영성, 신영준은 기억편에서 단순한 복습은 특별히 기억력을 높이지 못한다고 한다. 내면화하고,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식을 비교, 분류하고, 서로 대화하면서 가르치고, 토의 토론할 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공부 방법을 알려주자. 그리고 최소한 66일은 그 방법으로 공부하도록 안내하자. 런던대학교 심리학 팀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는데 최소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최선의 공부 방법을 알려주자. 그리고 우리도 평생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