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쓰기 완성하기
항상 쓰다가 끝내지 못한 글이 수두룩하다.
곽재식 작가님의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를 읽았다.
장편을 한번 완성하는 것보다 짧은 글이라도 완성을 3번 하는 것이 더 글쓰기 실력 기르는데 좋다 하셨다.
맞다. 글에는 맺음이 있다.
나는 지하철 한 정거장 지나가는데도 수십 개의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간다.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는 건 빠르고 쉽다. 술술 풀린다. 하지만 그것을 글로 적기 시작하면 금세 생각의 흐름이 뚝 끊긴다.
그게 실력이다.
JYP 박진영의 ’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평소 목소리와 노래 부를 때 목소리가 같아요. 듣는 사람도 듣기 편하고 ‘처럼 내 머릿속에 급행열차처럼 정차 없이 흐르는 생각을 글로 휘리릭 적어낼 수 있다면.
내 실력에, 지금 상황에 퇴고는 사치다.
지하철 안에서 글을 적고 있다.
오랜만에 먼 길 다니는 게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고된 하루의 시작을 느낀다.
집 가면서 각자의 휴대폰으로 취미생활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다.
전에는 포털 뉴스를 보던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 이제는 웹툰도 애니도 보는 연령층이 높다.
와노국인가 뭔국에서 멈춘 원피스를 이참에 정주행 할까?
생각했지만 시즌3 아리스 인 보더랜드 너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