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喪家)의 아침

by 맑은편지

풀벌레 소리만 문상(問喪)오는 아침

한촌(閑村)의 상가(喪家).
아침상 물리자 다시 이어지는 호곡(號哭)

영정 앞 향(香) 다시 올리며
매미소리처럼 들끓는 울음을 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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