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행운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서 하얀 스크래치를 목격했습니다.
비행운이라고 하더군요.
-비행운: 차고 습한 대기 속을 나는 비행기의 자취를 따라 생기는 구름.
우리를 닮은 구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를 따라 생겨나는 당신과
당신을 따라 생겨나는 나.
우리, 착륙하지 말아요.
글 & 사진 김대욱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