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와 절의 아름다운 절묘한 만남, 그 공간.
부처님 오신 날 찾아간
해동 용궁사
사실 차가 없으면 가기 조금 힘들 수 있다.
부산역과도 거리가 멀고,
번화가와도 거리가 좀 있다.
나와 친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좋은 분을 만나서
그 분이 태워다 주셨다.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차타고 가는 동안 재밌는 사는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날도 너무 좋았다.
들어가는 길목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판다.
커피한잔 사들고 올라가는 것도 좋다.
부산어묵도 팔아욥!호떡두요!!:)*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쭉 따라내려가면 보이는
저 지붕에 반짝이는 것들이 동전이닷!!
중간 중간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비는 사람도 많다.
나도 던졌는데
한 번에 안올라가서 두 번만에 올라갔어.
내 소원...!!
캬~진짜 숨통이 탁 트였다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다.
마치 내가 부처님이되서 세상을 내려다본 기분?이랄까??
내가 부처님은 아니지만
세상을 멀리서 내려다보니
근심,걱정이 좀 덜어졌다.
삶을 좀 관조적으로 대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
자꾸 너무 집착하니까
문제인 것 같다.
단청이 너무 예뻐서 한 컷.
나도 빌었는데
부처님이 내 뜻을 들어주셨으면..
에라.. 모르겠다ㅠ
부처님 저는 평범하게 소소하게
살고싶어요.
근데 평범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왜죠,
인생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
내 인생은 실수투성이다..
남들이랑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나는 왜 이렇게 시행착오가
많을까?
이 끝엔 꽃 길이 있길..
보너스,
버스나 차타고 번화가로 나와서
밀면 한그릇 클리어해도 좋음
Copyright 2017. Purple-violet.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글, 사진, 영상에 대한 저작권은 Purple-violet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