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인간의 뇌에 끼치는 영향

by 박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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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뇌의 소모'라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 논문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학부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지적 수준을 평가하는 두 가지 검사를 받게 되는데, 3그룹으로 나눠 각각 스마트폰의 위치를 다르게 한 뒤 진행했습니다.


A 그룹 학생들은 스마트폰 화면이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책상에 올려두었고, B 그룹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게 했고, 마지막 C 그룹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아예 다른 방에 두게 했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로 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요?



바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다 두고 온 C 그룹 학생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가장 낮은 점수는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엎어놓고 테스트를 받은 A 그룹 학생들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접근성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뇌의 능력이 더 떨어지는 것을 입증한 것입니다.



뒤를 이은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스마트폰이 나의 집중을 방해한 요소가 아니었다고 했지만 이는 결국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입니다. 메타인지가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무의식적인 차원에서는 스마트폰이 그들의 사고 능력을 떨어뜨리게 했습니다. 또한 추가 연구에서 평소 스마트폰 의존이 높았던 학생일수록 스마트폰이 가까이 있을 때 더 많은 인지적 악영향을 받게 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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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 속에 파고들면서 학습 능력, 논리적 추론 능력, 추상적 사고 능력, 창의력까지 중요한 정신적 기술들을 계속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스마트폰은 뇌의 소모를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4년도 서던 메인 대학교의 심리학자들은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측정하는 두 종류의 까다로운 검사를 진행했는데, 눈에 보이는 곳에 스마트폰을 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스마트폰을 둔 집단에 비해서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러나 쉬운 검사를 실시했을 때는 두 집단의 수행 능력에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즉 정신적 부담이 크지 않았을 때에는 우리에게 남아있는 여분의 인지적 능력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집중력을 다 활용해야만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순간에도 스마트폰이 원천 차단해서 일정 부분 훼손시켜 놓는다는 것이죠.



완전히 초 집중 상태에서 노력해야 될 때가 바로 우리가 더 똑똑해질 수 있는 순간이고 그런 필요가 있는 때일 것입니다. 특히 공부에 엄청난 정신적 집중과 노력이 요구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스마트폰의 두뇌 소모 효과에 특히 취약한 사람들은 학생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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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발표된 연구인데, 영국 내 100여 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마트폰의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시험 성적에서 눈에 띈 향상을 보였고 특히 성적이 나쁜 학생들의 향상 정도가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든 친구들에 대해서 계속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얼굴을 마주해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도 우리 정신의 일부가 계속 스마트폰에 뺏기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대화 자체가 더 피상적이 되고 만족감도 확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이미 두뇌의 많은 힘이 소모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집중 상태를 통해서 발휘돼야 하는 진정한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TV를 바보상자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나는데 이제는 그 TV보다 훨씬 더 강력한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중독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하철에서만 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만지고 다루기 전에 우리가 왜 살고 있는지 인생에 대해서 깨우치고 인간의 본질을 먼저 완전히 깨달아야 되는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고 느낍니다. 무의식, 잠재의식에 관해서도 인간에 관해 철저히 잘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사람들을 스마트폰 좀비라고 해서 스몸비라고 부르던데, 이 스몸비들은 인생과 인간 그리고 무의식에 관해서 깊이 있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 상태로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에 빠져 살기에 스몸비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로 만드는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에만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것은 정말 너무나 안타깝고 불행한 삶을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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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항상 '내가 남들을 더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만들어주기 위해 스마트폰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쓰겠다'라는 생각을 자꾸 의식적으로 해서 더 제대로 통제하며 활용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면 핸드폰을 인간이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빠져나와서 겸허한 마음으로 통제를 완벽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상태로 규칙을 철저하고 현명하게 세워놓고 지키는 것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저 역시도 많은 제자들 앞에서 더 당당하고 더 본을 보여주기 위해서 핸드폰을 규칙을 통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제 아들을 위해서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더 완전히 제 것으로 익힌 다음에는 여러분한테 제대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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