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특징! 사기, 배신 당하기 싫다면?

by 박세니



제가 꼬맹이였을 때 아버지가 종종 처음 보는 어른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이분을 큰 아버지/작은 아버지라고 해라." 그렇게 소개를 시켜주시고 나면 몇 달간은 그분들과 자주 만나고 연락하셨는데 얼마 못 가 사이가 틀어지곤 하셨습니다.



때때로 제 앞에서 사이가 틀어진 분들의 험담을 하셨는데 친형제보다 더 마음이 통하고 좋은 분이라고 하셨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을 안 좋은 사람이라고 욕하시는 모습이 어린 제 시선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소득의 심리 전문가가 된 지금, 그 시절을 돌이켜 보면 아버지가 그런 식으로 사기꾼들과 많이 엮였던 것은 심리적인 문제에서 기인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진 그분들도 어떤 심리적인 문제를 갖고 계셨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강자가 아니기 때문에 강한 정신으로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사람들끼리 더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방식으로 인연을 맺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저희 아버지께서도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셨지만 사기도 많이 당하셨고 큰 빚도 지셨던 걸 보면 강자는 아니셨던 것 같습니다. 그저 평범한 교사로 평생을 사셨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제게 소개해 주신 분들은 당시 아버지보다도 약한 사회적 약자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자신보다 사회적으로 더 약한 자들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크셨던 거고 그 상대는 그걸 간파해 아버지를 공략했던 거죠.



20210815153314.png



자신이 상대적 약자라는 점을 이용해 아버지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행동하면 아버지한테 뭔가를 조금이라도 더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기꾼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이용하며 적당한 이익을 취하다가 아버지한테 큰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그들은 점점 본색을 드러내게 됩니다.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에 아버지는 배신감을 느끼고 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틀어진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가 어린아이였을 때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충분한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인간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발생된 것입니다. 또 아버지의 이런 성장과정은 저에게도 충분한 사랑과 인정을 줄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버지로부터 제대로 된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 채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아버지의 전철을 밟을 수 없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게 호의적으로 다가온 강사들에게 여러 도움을 줬다가 결국 그들은 자신의 실익만 챙기고 저를 등져버린 일이었죠. 그 당시에는 배신감을 크게 느꼈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것도 결국 나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20210815154442.png



가끔 지나친 과잉 친절, 충성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령 수강생분이 수업이 끝났는데도 강의실 청소를 한다든가 계속 존경한다면서 매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나쁜 건 아니지만 그런 과한 모습을 볼 때 우려심이 생길 때가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원래 남을 돕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유독 특정 인물에게만 과잉 충성을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거죠. 이 또한 사기꾼들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욕구를 다 채워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상대방도 나한테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믿고 바라는 거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기대만큼 상대가 충족해 주지 않고 결국 그 마음이 적개심으로 변해서 결국 좋았던 마음도 사라지고 원수 대하듯이 변해 갑니다.



그러니까 배신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를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주 엉뚱한 기대를 걸었다는 것을 깨닫고 인식을 할 수 있어야지만 다음에 배신 당하는 일이 또 생기지 않을 겁니다. 사기꾼 특징을 명심하시고 항상 잘 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정도를 넘어서 지나치게 잘해주고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오히려 배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클 수 있다는 것도 아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은 실수로부터 배우고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인데 자주 배신당하고 배신하는 사기꾼의 삶을 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항상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세니마인드코칭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tntwk5815

↓↓ 클래스유 [돈이 따라오는 억대 소득의 자수성가법]

https://me2.do/IFSbr97G



keyword
작가의 이전글떼쓰는 아이, ○○능력을 기르면 고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