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의 살인자에게서 발견한 공통점

by 박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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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충분히 놀지 못합니다. 노는 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부모님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많이 놀지 못합니다. 놀이는 인간의 본능에 해당합니다. 아이들이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가 되는 것은 놀이를 할 때 가능합니다. 놀이를 통해 노는 것에 대한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어야만 합니다.



자녀에게 밥만 잘 먹여준다고 부모의 의무를 다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는 밥만큼이나 놀이가 소중합니다. 놀이 경험을 충분히 해 본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게임 같은 것에 중독되지 않는 힘도 생깁니다.



간혹 아이들이 또래 친구를 따돌리거나 폭행하는 등 비행 행동을 보이는데 이런 문제는 아이들이 교실과 학원, 집에만 갇혀 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좁은 틀에 갇혀 알만 낳는 닭처럼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풀 공간과 친구, 부모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놀이를 해서 풀어야 할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니까 해소하기 위해 안 좋은 방향의 행동들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비행 행동을 보이거나 온라인 게임이나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중독에 쉽게 빠져듭니다.



아이들은 마음속에 쌓여 있는 불안감과 분노를 풀어내야만 합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힘을 더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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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는 삶의 축소판입니다. 놀이 속에는 지켜야 할 법칙도 있고 때론 이기고 때론 지면서 기쁨과 좌절도 느껴볼 수 있죠. 놀이를 하다 보면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여러 가지 소통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경쟁의 힘도 기르고 협동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놀이 속 한계를 극복하면서 끈기와 인내심도 기르고 결국 해내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긍정적인 자기관을 성립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놀이에는 단순히 재미만 얻는 것이 아니라 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아주 중요한 활동입니다.



놀이는 아이들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전두엽은 목표 설정, 개념 이해, 의사결정 등 삶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소뇌는 운동 기능, 감정, 주의력, 언어 습득 같은 인지 기능을 합니다. 충분히 놀이를 경험한 아이들은 뇌신경 재생인자 단백질이 더 많이 형성되어 두뇌 발달이 잘됩니다. 즉 노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공부인 거죠.



놀이가 부족한 아이들은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기가 어렵습니다. 충분히 노는 것이 아이의 두뇌를 가장 제대로 발달시킬 수 있는데 너무 어린 나이부터 한글, 영어, 수학을 배우는 것은 아이가 평생을 활용해야 할 두뇌 발달을 오히려 저해시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국립 놀이연구소를 설립한 정신과 전문의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의 연구를 보면 놀이가 아이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는 26명의 살인자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어린 시절에 충분한 놀이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박사는 어린 시절 제대로 놀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성과 자존감, 질서 의식 등을 제대로 형성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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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뒷받침하는 또 다른 연구가 있습니다. 어린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눕니다. A 그룹은 놀지 못하게 하고 B 그룹은 자유롭게 놀도록 했습니다. 쥐들이 다 자란 뒤 각 그룹에 고양이 냄새가 나는 물건을 제공했습니다.


두 그룹 모두 처음에는 구멍으로 도망갔는데 시간이 흐르고 B 그룹 쥐들만 밖에 나와 주변을 탐색했습니다. A 그룹 쥐들은 끝까지 공포심에 사로잡혀 구멍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잘 놀아본 경험은 삶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을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놀아주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그런 마음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놀이를 제대로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이는 노는 것 자체가 목적입니다. 놀이를 가장해서 교육을 하거나 의무감에 놀이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제대로 놀아야 합니다.



진정한 교육은 적시에 이루어지는 교육입니다. 열등감이 많은 부모들은 적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에 억지로 공부를 시킵니다. 놀이로 충분한 즐거움을 느끼고 자존감을 키운 아이는 때가 되면 자발적으로 공부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런 아이로 성장해야 공부를 놀이로 승화시키는 힘도 생성시키고 결국 다른 아이들보다 공부도 더 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위하신다면 잘 놀게 해주고 부모 스스로도 아이들 앞에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교육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재밌게 노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들과 진심과 최선을 다해 놀고 있습니다.



혹여나 어린 시절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어 고민이시라면 지식을 활용해 잘 노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런 사람들의 책도 보면서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여러분의 자녀를 얼마든지 더 멋있는 아이로 제대로 교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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