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가 제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예전에 예라는 명궁한테 활을 쏘는 법을 배운 방몽이라는 궁수가 있었다. 그는 스승 예의 기술을 모두 익힌 후에 이렇게 말했다. "이제 천하에 나보다 활 잘 쏘는 사람은 스승 예밖에 없다!" 그리고 방몽은 결국 스승인 예를 죽였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예의 잘못도 있다."
제자였던 공명의가 따져 물었다.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예에게 대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러자 맹자가 또 다른 일화를 이야기를 했다. "과거 정나라에서 자탁유자에게 위나라를 침략하게 했는데 위나라에서는 장수 유공지사를 앞세워 그를 막으려고 했다. 치열하게 싸우다가 자탁유자가 팔을 다쳐 도망가게 되었고 쫓기던 차에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되었다.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자탁유자는 마부에게 자신을 추격하고 있는 장수가 누구인지 물었다. 마부가 쫓아오는 장수가 유공지사라고 답하자 자탁유자는 '나는 죽지 않겠구나' 하면서 안심을 했다. 이에 마부가 의아해하며 그 이유를 묻자 자탁유자가 답했다. "유공지사는 윤공지타에게 배웠고 윤공지타는 나에게 배운 제자다. 윤공지타는 올바른 사람이고 그가 선택한 유공지사 역시 올바른 사람일 것이다.
그러다 자탁유자가 유공지사에게 붙잡혔다. 유공지사는 자탁유자가 자신의 스승의 스승임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말했다. "저는 스승님이 가르쳐주신 기술로 스승님을 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국가의 공무로 왔기 때문에 그냥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곤 4대의 화살을 허공으로 날린 후 말머리를 돌려 위나라로 돌어갔다.
예와 자탁유자의 다른 점이 바로 이 점이다. 자탁유자는 기술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를 중시해서 제자를 선택하고 덕망있는 인물로 길러냈는데 예는 재능만 보고 오직 기술만을 전한 것이다."
예와 자탁유자, 두 사람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와 성장해온 길이 달랐기 때문에 인생이 저물어 가는 길도 다른 것입니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육신은 점점 쇠하게 되고 전에 겪지 못한 소외감이나 불편함도 느끼게 됩니다.
살면서 타인에게 상처를 많이 준 사람은 나이가 들면 괴로움도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아감이 있다면 물러남도 있듯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내려갈 때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올라갔을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故노태우 前대통령의 마지막 말은 용서해 달라는 말이었다고 하죠. 한때 아주 화려했던 인사들이 초라한 황혼을 보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 직장에서도 물러나고 가족들로부터 무시를 받으면서 괴로움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은퇴한 남자들이 집에서 하루 세끼를 다 챙겨 먹는다며 삼식이라고 불리우며 귀찮은 존재로 취급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아무리 바쁘게 일에 열중하는 삶이라 하더라도 가족들에게 끊이지 않는 관심과 사랑으로 대해주고 가정에 계속 신경을 쓴다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자리가 없어지는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은 반드시 언젠가는 내려가기 때문에 높은 곳에 있을 때 일수록 더 덕을 베풀고 사람들과도 더 조화롭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눈길 위를 걸을 때 발자국을 남길 수밖에 없는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계속 우리 삶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 흔적을 언젠가 돌아봤을 때 항상 부끄러움이 없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성공만 좇으며 맹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합니다. 그랬을 때 결국 후회하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꼭 아셔야 합니다. 계속 올라가고 있을지라도 언젠가 내려온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서 더 진리를 내면화한 상태로 더 멋있게 올라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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