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되지 않는 말하기 비법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를 ‘나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 이런 생각을 하고 평가를 합니다. 당연하죠. 아무리 스스로를 별로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결국엔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어느 정도는 스스로에게, 또 타인에게 인정받으며 살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무의식 깊은 곳에서 강력한 자기애를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를 정확하게 볼 수 없는 만큼, 나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를 눈치채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잘 살펴보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 중에는 논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조그마한 의견 대립만 발생해도 그것을 논쟁거리로 인식하고 물고 늘어지는 류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싸움닭’이라고 부르죠.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관점, 다양한 의견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만을 정답으로 생각하고 집요한 대화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소위 ‘비호감’이 되기 쉽습니다. 타인은 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우리는 현인에게서 배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남에게서 보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논쟁적이어서 타인과 자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을 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논쟁적’이고, ‘전투적’인 태도를 갖게 된 걸까요? 대체로 그런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부인 당하게 되면 마치 자신 전체가 부정당한 것 같은 감정에 휩싸여 쉽게 흥분합니다. 자기 생각을 끝까지 관철시키기 위해서 상대를 코너로 몰아넣죠.
남들과 논쟁을 하는 것은 자기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들고, 원치 않았던 후폭풍 속에서 스스로에게 괴로운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여기에서 후폭풍이란, 논쟁을 하는 동안에 상대를 적으로 만들고 싸우면서 시간과 에너지와 재화를 소비하는 것이 해당되겠죠. 제가 생각하기에 ‘논쟁은 바보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자존심에 영향을 크게 받는 사람이고, 나와 다른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쉽게 흥분하는 사람이라면 잘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여러분이 논쟁에서 몇 번 승리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과연 얻은 것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시라는 말입니다. 오히려 논쟁을 하면서 잃는 쪽은 자기 자신입니다. 감정 절제가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말씀을 여러 번 드린 적이 있죠.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내며 타인을 몰아넣는 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는 사실에서부터 이미 진 거예요.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 자존심을 다치고 감정이 상한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이는 겁니다. 그렇게 된 다음부터 이기고 지는 문제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요. 스스로에게 괴로운 상황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을 뿐입니다.
성장 환경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한 부정적인 상황들, 혹은 감정 상태들이 통제할 수 없는 형태로 발현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의식적인 패턴을 보이면서 특정한 반응과 행동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밖에 없게 된 사람들이죠.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부정적인 장면에 많이 노출되고, 점차 익숙해지면서 결국 원치 않는 곳에 집중을 빼앗긴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부인 당하거나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겁니다. 자기 보호의 수단으로 언제나 ‘싸움’을 택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다른 사람들도 방어 기제를 마찬가지로 갖고 있다는 거죠. 이렇게 호전적인 사람들을 주변 사람들은 ‘피하고 싶은 대상’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누구나 자신을 나쁜 상황과 감정에 놓이지 않기 위한 방어 기제를 작동시키는데, 타인을 하나하나 부정해 가면서 배려 없는 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둘 리가 없겠죠.
자신의 신념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설득력과 제대로 된 지식인 것이지, 교묘하게 상대를 몰아붙이는 화법이나 감정적으로 언성을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런 대화 방법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 당장 바꾸셔야 합니다.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혹시 다른 곳에서 인정받은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쉽게 자존심을 다치고 화를 내는 것은 아니었는지, 혹은 얕은 지식을 떠벌리다가 더 정확한 지식을 갖춘 사람들을 만나서 과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말입니다.
사람은 각자 살아온 방식이 다르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나의 의견이 분명한 만큼, 다른 사람도 분명한 의견을 가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정을 먼저 드러내는 사람이 지는 거예요. 정말로 훌륭한 사람은 낮은 목소리로 몇 마디 하지 않고도 금세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서 정확한 지식을 갖추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겠죠. 실익이 없는 논쟁에 뛰어들어 괜한 비호감을 사지 마시고, 그 시간과 노력을 아껴 나 자신의 내공을 채우는 곳에 사용하십시오. 말투와 행동 하나에도 여러분의 미래가 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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